2019.12.12 (목)

정책.행정

GMO반대전국행동 본격 활동..."식약처, 표시제 축소 식품기업 이익 옹호"

100만인 서명운동 돌입, 식품위생법 개정.GM벼 상용화 중단 촉구
"원료기반 GMO 완전표시제, 학교급식법 개정 GMO 퇴출시킬 것"


GMO반대전국행동이 'GMO완전표시제'와 '학교급식 GMO 퇴출' 등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GMO반대전국행동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GMO반대 전국행동 100만인 서명운동 기자회견과 출범기념 토론회를 개최하고 GMO식품의 위해성을 알리고 대안을 찾아 나갈 것을 선언했다.


GMO반대전국행동은 앞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GMO의 완전표시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 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표시제와 관련된 식품위생법을 개정하고 대만처럼 학교급식법을 개정해 GMO를 퇴출시킬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출범한 GMO반대전국행동은 가톨릭농민회,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한살림연합,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44개 농민·시민·종교단체 및 정당 등으로 조직된 연합단체다.



이날 기자회견은 GMO반대전국행동과 김현권 의원, 김광수 의원, 최도자 의원, 김종회 의원, 윤소하 의원, 남인순 의원, 정춘숙 의원, 권미혁 의원, 안호영 의원, 제윤경 의원 등이 함께 주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원료기반 GMO 완전표시제 실시하고 식품위생법 개정, ▲학교급식 식재료에서 GMO 식품을 퇴출하고 학교급식법 개정, ▲GM벼 상용화 시도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식량자급률 23%, 77%를 수입농산물에 의존하는 우리나라는 GMO의 위험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수입되는 콩과 옥수수의 90%이상이 GMO 농산물이다. 결국 식용 GMO 수입 1위로 국민들은 GMO 농산물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최근 식약처의 고시를 통해 GMO 표시를 오히려 축소하며 GMO 표시를 왜곡하고 NON GMO 표시마저 가로막고 있으며 국민의 안전이 나 알권리를 외면하고 식품기업의 이익을 옹호하고 나서고 있다"면서 "식용 GMO 수입 1위인 우리나라의 GMO 표시는 깜감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간 경실련과의 정보공개 소송에서 보여준 식약처의 모습은 식품의 안전을 지키는 곳이 아니라 식품회사의 안전을 지키는 곳으로 비쳐져왔다"고 비난하고 "그러나 대법원은 업체의 영업비밀보다 국민의 알권리가 우선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국민의 알권리와 소비자의 선택권을 원천적으로 막는 현재의 GMO 표시제는 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유럽은 물론 GMO의 나라 미국에서 GMO에 대한 표시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 세계 64개국이 GMO를 금지하거나 표시를 강화해서 규제하는 가운데 농진청은 우리나라의 주식인 쌀을 GMO로 만들어 상용화 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GMO의 나라 미국도 그들의 주식인 밀에 대해서는 GMO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 주로 먹는 감자에 대해서도 식품업체들이 판매를 스스로 중단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북 완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GMO 벼가 재배 되고 있다. GMO 청정지역인 우리나라를 오염시키는 노지재배실험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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