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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O,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것인가] 유장렬 회장 "GM 작물개발 계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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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육종, 관행육종 보다 안전... 멸종위기 작물 보전할 수 있어
고비용.장기간 소요되는 현재 안전성 인증제도 개선돼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가의 미래, 농업과 식량, 그리고  GMO 대처방안' 국회 토론회 개최


"지난 20여 년 동안 전세계적으로 재배됐고 현재 전체 농지의 12%에 재배되고 있으나 단 한 건의 안전성 문제도 일으킨 바 없다."

유장렬 미래식량자원포럼 회장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국가의 미래, 농업과 식량, 그리고 GMO 대처방안'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GM 작물개발(분자육종)은 계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분자육종’은 ‘돌연변이육종’을 포함하는 ‘관행육종’보다 안전하다"며 "멸종위기 작물을 보전할 수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파파야의 세계적인 주산지인 하와이에 1940년대부터 papaya ringspot virus가 이 열대과일에 창궐하기 시작해 하와이에서 파파야가 멸종될 위기까지 몰리게 됐다. 이 바이러스 병을 퇴치하기 위한 모든 수단이 동원되었지만 GM 파파야가 나오기까지는 허사였다. 마침내 1998년 GM 파파야가 하와이에서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파파야 생산이 안정을 되찾기 시작했으며 지금은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파파야의 77%는 GMO이다"

"바나나는 세계 4억 명이 주식으로 하며 시장규모는 360억 불에 달한다. 1960년대 ‘그로 미셸’ 품종 바나나를 멸종시킨 파나마병원균(Fusarium oxysporum)의 변종이 아시아에 이어 호주까지 확산된다. 현재 남미에서 생산하는 ‘캐번디시’ 품종 바나나로 전세계 수요가 충당되고 있다.(전세계 수출 바나나의 ¾) 전 세계 바나나 공급의 47%를 차지하는 캐번디시 바나나 품종에도 치명적이다. 상업적으로 생산되는 바나나 대부분은 유전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전염병에 취약하다. 바나나 위기, 이른바 ‘바나나겟돈’이 현실화되면 바나나 생산 의존도가 높은 개발도상국이 가장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유 회장은 고비용.장기간이 소요되는 현재의 안전성 인증제도는 개선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유전자편집기술에 의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함으로써 특허기술사용과 안전성평가에 소요되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며 "이는 몬산토 등 다국적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신품종개발에 국내 신규벤처의 참여를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별 GM 작물 상업화에 미화 약 1억 3600만 불과 약 13년이 소요된다"며 "총 비용 중 유전자탐색에 23%, 개발비용은 51%, 안전성 평가 자료를 통한 종자등록 비용은 26%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는 정덕화 경상대학교 석좌교수 주관, 푸드투데이 후원으로 열렸으며 곽노성 한양대학교 교수 사회로 진행됐다. 김기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팀장이 'GMO 구개외 최신동향'을, 유장렬 미래식량자원포럼 회장이 'GMO, 우리의 대처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자로 나섰으며  박수철 교수(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홍성수 부장 (한국사료협회), 고희종 교수 (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조윤미 대표 (C&I 소비자연구소), 장영주 입법조사관 (국회 입법조사처) 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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