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카콜라', '롯데칠성 아이시스 8.0 에코', '칠성사이다 에코' 등 제품이 국정감사장에 등장했다. 이들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가공하는 물리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이에 따른 인체 위해성 논란이 제기된 것.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코카콜라 1.25ℓ', '코카콜라 제로 1.25ℓ', '롯데칠성 아이시스 8.0', '롯데칠성 아이시스 8.0 에코 1.5ℓ', '칠성사이다 에코 300㎖' 등 제품을 지목하며 식약처의 물리적 재활용 페트병의 미세플라스틱 인체 위해성 조사 미흡에 대해 지적했다. 이 의원은 "2022년 런던 브루넬대학교 연구진이 재활용 페트병을 사용한 음료가 새로운 페트병에 담긴 음료보다 더 높은 농도의 화학물질을 함유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물리적 재활용을 하게 되면 플레이크 형태의 파편을 다시 페트병으로 제조하는 방식으로, 생산 공정에서 팝스 물질이 생기는데 이게 체내에 축적이 되면 중추신 경계에 손상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물리적 재활용 판매 실적을 보면 2023년에서 2024년 7월까지 페트병 제조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행정 소송이나 심판 건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식약처가 패소하는 건수도 매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식약처의 승소율은 3년 새 10.5%P 감소했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 을)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행정심판·소송 접수 건수는 2021년 138건, 2022년 148건, 2023년 184건으로 매년 20건 이상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식약처의 승소율은 2021년 87.3%, 2022년 86.1%, 2023년 76.8%로 10.5%P 떨어졌다. 식약처가 분석한 행정소송 패소원인은 패소 27건 중 ‘처분 사유 부존재’가 15건, ‘재량권 일탈 남용’이 6건, 이 두 가지 모두가 원인인 것이 6건이었다. 현재 식약처는 국가출하승인 미승인 관련 보툴리눔 소송과 GMP 적합판정 취소 관련 소송을 진행 중이며, GMP 적합판정 행정 처분은 법원이 업체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김남희 의원은 “식약처의 패소가 증가하면 식약처 행정의 신뢰성이 떨어질수 있다"라고 지적하고, “식약처가 행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코로나 발생 이후 3년 만에 식중독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식중독 발생 현황’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 수는 2023년 식중독 환자 수는 8,789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의 3.5배에 달하는 수치다. 사유별로는 나눠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발생한 식중독 환자의 26.7%가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었던 것으로 나타났고, 병원성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가 각각 20.2%와 14.4%로 뒤를 이었다. 2020년 대비 2024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병원균은 살모넬라균(381.9%)이었고, 뒤이어 노로바이러스(295.1%), 병원성대장균(264.2%) 순으로 높았다. 장소별 발생건수를 보면, 학교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이 4년간 71.2%(전체 1079건 중 768건)로 가장 많았고, 2020년 대비 2024년 증가율도 378.6%(56건→268건)로 가장 높았다. 식중독 사고와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행정처분은 2020년 349건에서 2023년 249건으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4년간 내려진 985건의 행정처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명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제 처방이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성장호르몬 주사의 오남용 현상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제 관련 이상사례 보고건수가 2019년 436건에서 2023년 1,626건으로 3배 이상 급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36건, 2020년 660건, 2021년 1,189건, 2022년 1,603건, 2023년 1,626건이었다. 주요 이상 사례로는 ▲전신 장애 및 투여 부위 병태(주사 부위 통증, 주사 부위 출혈, 주사 부위 타박상 등), ▲감염 및 기생충 감염(바이러스 감염, 비인두염, 인플루엔자, COVID-19 등), ▲피부 및 피하 조직 장애(두드러기, 발진, 소양증, 홍반 등), ▲각종 신경계 장애(두통, 어지러움, 졸림, 감각 저하 등)가 보고됐다. 특히 중대 이상사례 보고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2건이었던 중대 이상사례가 2023년 113건으로 약 3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이달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풀무원 연수원인 풀무원 아카데미에 우수협력기업 임직원들을 초청해 풀무원 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해발 297m의 자연 속에 위치한 풀무원 아카데미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 그리고 공동체 정신에 대해 배워보는 생활습관 힐링센터로서, 풀무원 브랜드의 정신인 ‘이웃사랑’, ‘생명존중’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하는 곳이다. 풀무원 아카데미 입소 체험은 협력기업 임직원에게 풀무원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고, 5대 생활습관을 체험하는 풀무원만의 차별화된 동방성장 프로그램이다. 풀무원은 2019년 처음으로 협력기업이 참여하는 풀무원 아카데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후 코로나19로 잠시 중단하였다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올해는 우천식품, 이든에프엔씨, 풍년농장, 지엠에프, 대한성공회 우리마을 등 14개 협력기업, 19명 임직원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식습관∙몸습관∙마음습관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우면서 풀무원의 미션과 가치, 비전에 대해 함께 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환절기를 맞아 원기회복에 좋은 바다장어를 활용한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 2종을 출시한다. 오뚜기는 손질이 까다로워 가정에서 먹기 어려웠던 장어를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가열조리는 물론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사용이 모두 가능해 간단한 조리과정으로 집에서도 고품질의 장어구이를 즐길 수 있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는 데리야끼 맛과 매콤한 맛 2종으로 구성됐다. 데리야끼 맛은 간장 특유의 깊고 은은한 풍미와 달콤함을 더했으며, 매콤한 맛은 계피와 생강을 활용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장어구이의 맛을 완성하는 ‘양념소스’다.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황금비율을 찾아내기 위해 전국에서 유명한 장어구이 맛집 수십 곳을 방문해 전문점 수준의 특제 양념을 완성해냈다. 감칠맛은 높이고 비린맛은 줄이기 위해 저온 숙성 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0~4℃에서 24시간 저온 숙성 과정을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거부감 없이 신선하고 알찬 장어 육질을 맛볼 수 있다. ‘저온 숙성 자연산 장어구이’에 사용되는 장어는 국내 유일 바다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위해식품에 대해 정부가 회수 명령을 내리고 있지만, 대다수는 회수가 불가능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751건의 위해식품에 대한 회수 명령이 내려졌지만, 실제 출고량 대비 회수율은 11.2%에 불과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회수 명령이 내려진 식품의 생산량 4,043,539kg 중 3,484,590kg(86.2%)가 이미 출고됐다. 이 가운데 388,744kg을 회수해 기업이 제출한 회수계획량인 382,734kg를 넘겨 마치 성공적인 회수가 이뤄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출고량 대비 회수율은 11.2%에 불과한 수준이다.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회수 명령을 받은 영업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생산량, 출고량, 회수계획량 등을 제출한다. 문제는 이렇게 회수 명령이 내려져도 위해식품 등으로 판명 당시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되어 회수할 수 있는 물량이 없거나 적어 회수의 실효성이 낮다는데 있다. 실제 올해 회수 명령이 내려진 제품의 출고량 대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광명을)이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전달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병의원에서 분비장애, 터너증후군 등으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 특발성 저신장증(ISS)의 치료제, 일명 ‘키 크는 주사’가 2018년 총 55,075건 처방된 것에 이어 2023년 247.541건 처방되며 지난 5년간 4배 이상 증가했다. 키 크는 주사 처방이 늘어나면서 병원과 의원급 처방 비중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61.3%를 차지하던 상급종합병원의 처방 비중은 2023년 41.3%로 20%P 줄었다. 이에 비해 병원급 처방 비중은 6.8%에서 12.2%로, 의원급은 2.9%에서 7.6%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 크는 주사를 처방받은 환자는 주로 10~14세 구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처방 수가 늘어났지만, 연령대별로 보면 처방 비중에 변화가 있었다. 10~14세 처방 비중은 2018년 45.9%에서 2023년 62.6%로 증가했고, 5~9세는 47.0%에서 33.1%로 줄어들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의료기술 재평가보고서 - 소아 청소년 대상 키 성장 목적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이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놀건 놀자! 건강 걷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즐거운 걷기 경험을 위해 ‘축하공연’은 물론 ‘정관장 브랜드 체험존’, ‘정관장 브랜드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프로미스나인, 다이나믹 듀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이번 걷기대회에는 사전신청을 완료한 참가자를 포함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놀면서 건강관리, 놀면서 자기관리’ 컨셉으로 진행된다. ‘기부천사’ 가수 션과 연예계 대표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배우 김지훈을 비롯해, 펜싱 국가대표 윤지수와 전하영, 태권도의 이다빈, 배드민턴의 김가람 등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한다. 참가자들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 오전 9시에 집결하여 운동 크리에이터 ‘힙으뜸’과 함께 워밍업 체조 후, 여의도 일대를 한 바퀴 도는 총 6.8㎞ 코스를 걷게 된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마련될 ‘정관장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정관장 각 브랜드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을 통해 정관장의 대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모든 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이 10일부터 13일까지 네이버 청정원 브랜드스토어에서 캠핑에 꼭 필요한 청정원 제품들을 모아 선보이는 가을 캠핑 기획전 ‘THE BETTER TASTING CAMP'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을을 맞아 나들이나 캠핑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맛은 물론 편의성까지 챙긴 청정원 제품들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먼저,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순창 양념쌈장 ▲순창 청양초 쌈장 ▲허브맛솔트 ▲생와사비 ▲마시는 홍초 석류맛 등 필수 조미료와 소스 등으로 구성해 활용도가 높은 ‘캠핑을 더 맛있게! 세트’를 최대 39%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파스타 소스, 카레여왕, 컵 쌀국수 등 캠핑은 물론, 집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청정원 인기 제품들을 취향대로 골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청정원 파스타 소스는 특별 혜택가로 제공한다. ▲로제스파게티소스 ▲토마토스파게티소스 ▲아라비아따스파게티소스 ▲베이컨토마토스파게티소스 ▲비스크로제스파게티소스 중 4종을 골라 담으면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스파게티 면(500g)을 무료로 증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