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생수업계가 ‘라벨’을 제거한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2월말부터 묶음 포장용으로 생산되는 아이시스 ECO(1.5L, 2L 총 2종)의 페트병에 부착된 라벨을 없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근 먹는물 제조업체들과 함께 환경부와 ‘상표띠 없는 투명페트병 사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무라벨생수를 발매한데 이어 병마개 라벨도 없앤 완전 무라벨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묶음 포장재 디자인도 새단장하고 브랜드 차별화에 나섰다. 소비자가 무라벨생수임에도 아이시스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게 상징색인 분홍색 및 파란색을 주 컬러로 활용하고 로고도 크게 노출시켰다. 롯데칠성음료의 이 같은 움직임에 따라 국내 생수 점유율 1위인 '제주삼다수'는 6월부터, 농심의 '백산수'는 연내에 무라벨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PB생수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롯데마트는 올해 1월부터 자사 PB생수인 ‘초이스엘 세이브워터 에코’에서 라벨을 떼어냈으며, CU는 2월부터 ‘헤이루 미네랄워터’ 500mL 제품을 무라벨로 선보였다. 편의점 ‘유어스DMZ맑은샘물’을 무라벨로 출시했다. 풀무원샘물도 환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기도 안성시의 한 축산물 공판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8일 안성시에 따르면 일죽면 한 축산물공판에서 직원 50여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570여명이 근무하는 이 축산물공판장은 지난 6일 직원 2명이 처음 확진된 뒤 추가 확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전체 직원 570여 명 가운데 1차로 320여 명에 대해 검가한 결과 55명이 확진됐다. 1차 검사에서 재검사 판정이 나온 인원과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직원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첫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축산물공판장을 폐쇄하고 공판장 직원과 방문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아직 직원 전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데다, 재검 결정이 나온 직원들도 양성 판정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업체 ‘바이넥스’의 6개 의약품에 대한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결정하고 해당 제조소(부산시 소재)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바이넥스’가 허가 또는 신고된 사항과 다르게 제조한 해당 품목에 대한 회수계획을 부산지방식약청에 제출한 데 대해 식약처가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결정했으며, 해당 제조소의 제조‧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식약처는 의‧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을 다른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등에게 배포하는 한편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병·의원 등에 해당 제품에 대한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바이넥스’에 대한 현장 조사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서울장수가 15년만에 장수 생막걸리 출고가격을 120원 인상(이외 품목별 인상액 상이)한다. 인상된 가격은 다음달 1일 출고되는 제품부터 적용된다. 장수 생막걸리의 경우, 편의점 평균 가격 기준 16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국민들의 일상과 함께 해 온 브랜드로서 지난 15년간 원가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쌀값은 물론이고 포장재, 유통비용 등 다양한 원부자재의 복합적 비용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새해 초부터 계속되는 식품류의 가격인상에 소비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기업의 매출원가율은 하락하고 영업이익률도 높은데도 기업이 일방적으로 제품 가격을 인상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 물가감시센터는 8일 성명서를 내고 "가공식품, 식음료 등의 가격을 수시로 인상하는 업계의 행태를 규탄하고,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CJ제일제당·오뚜기·동원F&B 원재료 값 상승 즉석밥 평균 8.0% 이상 인상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동원F&B는 지난 2월 즉석밥 가격을 각각 6~7%, 7~9%, 11% 인상했다. 업체들은 즉석밥 원재료인 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작황 악화로 쌀 공급량이 감소하는 등 즉석밥의 원재료인 쌀 가격이 2018년 이후 급격히 상승한 것. 이에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즉석밥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으로 업계의 최고 맏형격인 CJ제일제당은 지난 5년 동안 3번이나 가격을 인상했으며 인상때마다 6~9%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라이프사이언스(대표 최창우)가 부모님의 건강한 한 끼를 챙길 수 있는 완전균형영양식 ‘뉴케어’의 새로운 TVCF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뉴케어’ 신규 TVCF는 ‘아버지 편’과 ‘어머니 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부모님의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균형영양식 ‘뉴케어’로 부모님의 든든한 한 끼를 챙기자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광고는 평생 대충이란 단어 없이 살아오신 아버지와 우리를 빈속으로 보낸 적 없던 어머니의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 되는 형식으로 구성되었다. 과거에서 현재로 전환되는 장면에는 ‘아버지는 단 한 순간도 대충 사신 적이 없다. 아버지의 끼니에도 대충은 없어야 한다’, ‘엄마는 단 한 번도 날 빈속으로 보낸 적이 없다. 엄마를 빈 속으로 만들지 말자’는 내레이션이 삽입되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뉴케어’ 신규 TVCF 온에어를 기념하여 TVCF 공유,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한 달간 대상웰라이프 온라인 몰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등 TVCF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윤석춘)이 국내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손을 잡고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8일 하림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특성에 맞는 ‘어피치 핫도그’, ‘무지 핫도그’ 등 핫도그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하림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핫도그의 주요 소비층인 3040세대와 소통하며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계획했다. 새롭게 선보인 ‘어피치 핫도그’는 귀여운 ‘어피치’의 특징을 살려 촉촉함과 담백한 맛을 담았다. 특히 훈연하지 않고 껍질 없이 물에 삶아 촉촉함이 그대로 살아 있는 네덜란드식 프리칸델 소시지를 사용했다. 또 다른 ‘무지 핫도그’는 장난꾸러기 ‘무지’의 캐릭터 이미지에 맞춰 제품의 크기를 ‘어피치 핫도그’보다 1.8배 크게 만들어 출출할 때 어른들 간식이나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다. 빅사이즈의 소시지에 찹쌀과 크리스피 빵가루를 입혀 바삭한 식감이 매우 좋다. 냉동 제품으로 개당 ‘어피치 핫도그’는 70g, '무지 핫도그‘는 130g이며 식품안전관리 HACCP 인증 제품이다. 현재 하림 공식쇼핑몰인 ’하림e닭(https://www.harimedak.com)‘과 홈플러스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점차 판매 유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장미꽃과 우리 쌀빵을 나줘주고 있다. 사진 오른쪽 부터 조은주 지역사회공헌부장, 이성희 회장, 김용택 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위원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매일유업 셀렉스가 스포츠 드링크 ‘웨이프로틴 드링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매일유업이 지난해 9월 선보인 RTD(Ready To Drink) 형태의 단백질 음료다. 지난 해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한 웨이프로틴 드링크 초콜릿의 원재료를 100% 분리유청단백질 (Whey Protein Isolate) 로 업그레이드하고, 고객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해 복숭아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대부분의 단백질 제품이 농축유청단백질(WPC)를 쓰는 것과 달리,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추가공정을 거쳐 지방 ·유당을 제거한 프리미엄 분리유청단백질만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00% 분리유청단백질은 흡수가 빠른 한편, 유당과 지방이 없어 평소 유제품 섭취가 불편한 사람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다. 특히 웨이프로틴 드링크 복숭아는 운동 후 음용한다는 스포츠 드링크의 사용 상황에 맞춰, 복숭아과즙농축액과 인도산 프리미엄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해 끈적임 없이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단백질 보충제는 주로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남성이 구매하지만, 웨이프로틴 드링크는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맛으로 운동 초급자나 여성을 비롯한 소비자층에게 폭넓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8일부터 밀, 대두, 옥수수 등 선박 벌크 수입 농산물의 수입검사(검체 채취, 정밀 검사 의뢰)를 신속히 처리(4~6일 하역기간 동안) 하는 사전수입신고 절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박 벌크 수입 농산물은 하나의 선박에 생산국·품명·수출업소·포장장소가 동일한 한 품목의 농산물이 선적된 상태로 수입돼 국내 1∼2개 항구에서 하역된다. 이번 신속 처리 방안은 올해 7월까지 「수입식품등 검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예정이었으나 국제 곡물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 불안을 잠재우고 국내 식품 원료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고시 개정 전 적극행정 차원에서 조기 추진한다. 주요추진 내용은 ▲원활한 국내 원료 수급을 위해 선박 벌크 수입 농산물의 선상 검체 채취 ▲보세구역 반입 및 정밀검사 등을 먼저 완료한 수입사의 경우 수입신고확인증 우선 교부다. 그동안 사전 수입 신고된 선박 벌크 수입농산물이 보세구역 등에 반입 전 서류검사가 완료됐더라도 현장검사‧정밀검사‧무작위표본 검사 등의 수입 검사는 반입 이후에 실시했으나 앞으로는 보세구역 등에 반입 전이라도 배에서 검체를 바로 채취해 수입검사를 신속하고 꼼꼼하게 완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