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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성화 답은 농촌' 귀농귀촌 100만 시대 노력해달라"

<2015국정감사>안상수 의원, 청년 귀농 촉진 농산업창업지원 강화...과학영농 확산 필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서구강화을)은 8일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젊은층의 귀농 도모를 위해 농산업창업지원강화, 과학영농활성화, 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 관리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농산업인턴제’의 경우 내년부터 ‘청년농산업창업지원’ 사업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젊은 예비창농인들이 농산업현장에서 일하고 도시의 취업인턴제와 동일한 수준인 월 80만원으로 지원받을 경우 출퇴근이 편리한 도시내에서 근무하는 인턴과 숙식을 농촌에서 해결해야하는 농촌인턴의 경제적 부담 차이가 우려된다.


귀농귀촌의 어려움은 이뿐만이 아니다. 젊은층들의 귀농을 돕기 위해서는 과학영농활성화가 필요한데 현재 총 3만개 벤처기업 중 농식품 관련 벤처기업은 1501개로 약 3.5%에 불과하며 신규창업 건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농식품 벤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귀농귀촌 관련 각종 정보를 군별로 제공하는 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가 2012년 이후 자료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홈페이지 부실 운영 문제가 제기돼 귀농귀촌 활성화에 어려움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안 의원은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에게 “도시와 농촌의 현장 상황을 고려한 형평성 있는 농산업창원지원제로 개선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편리한 영농활동을 위한 과학영농 확산과 지원정책 외에도 교육 복지 정보도 제공해주는 차별화된 귀농귀촌센터 홈페이지로 재구성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귀농귀촌 100만 시대 여는데 노력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농민들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정부의 입장에 대해 ‘또다시 농수산물 개방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 라는 걱정을 하고 있는데 더 이상의 개방이 없다는 확실한 약속을 해라“고 요구 했다.


이에 이동필 장관은 "타 부처와 연계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라며 "종합 대책을 세워서 미흡한 부분은 보완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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