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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본죽 대표, 끝내 국정감사 불출석

가맹점 '갑질' "개선하겠다. 상생할 것" 사유서 제출
오는 8일 가맹점사업단체와 상생협약 체결 소통재개

가맹점들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국정감사 증인에 채택된 본죽 김철호 대표가 6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김철호 대표는 앞서 지난달 17일 국정감사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16일 돌연 일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바 있다. 당시 본죽 측은 불출석 사유서 양식도 지키지 않고 국회에 불출석을 통보했으며 국회의 지적이 일자 3시간이 지난 뒤 항공표 사본을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정무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다시 김 대표를 종합감사때 증인으로 채택했으나 김 대표는 오는 8일 가맹점사업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가맹점들과 소통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6일 정우택 정무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보냈다.


본죽은 오는 8일 가맹점 사업자단체와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가맹점 사업자단체에 대한 불이익제공 금지와 정기적 대화를 통한 개선 방안 제출과 합리적 요구 수용, 이달 중 개별 점주와 갈등 해소를 위해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 마련과 합의 실행 등을 이행하기로 했다.


한편, 본죽의 본사 본아이에프는 10년차 가맹점을 상대로 계약을 해지해 논란을 빚었다. 10년차 가맹점주들은 본사가 다른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본죽&비빔밥 cafe' 등으로 전환을 요구했다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가맹사업법에 따라 이들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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