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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히트상품(10)] BBQ치킨, 무설탕 식빵

푸드투데이 선정 2013년 히트상품 30선 (10)프랜차이즈 부문

프랜차이즈 부문에서는 설탕 0% 건강 식빵으로 소비자 마음을 자로잡은 SPC그룹 파리크라상 '무설탕 식빵'과 제너시스BBQ 'BBQ치킨'이 선정됐다.

 

제너시시BBQ - BBQ치킨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BBQ치킨은 지난 2005년부터 트랜스지방 함유량이 0인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원료로 한 튀김유를 사용, 건강한 치킨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트랜스지방은 액체상태인 식물성 지방에 수소를 첨가해 고체 상태로 만든 지방으로서 식품의 유통기한을 늘리고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주어 도넛, 튀김, 스낵 등에 주로 쓰인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은 ‘소리 없는 암살자’ 로 불리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손꼽힌다.


BBQ의 자체 R&D 기관인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중앙연구소)은 올리브오일 공급회사인 롯데푸드와 손을 잡고 오랜 기간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물리적 방식의 여과 및 원심분리 기술을 적용하여 과육 찌꺼기를 걸러내 튀김 온도에 적합한 오일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런 제너시스BBQ 그룹의 노력 덕분에 고객들은 트랜스지방 걱정 없는 치킨을 맛 볼 수 있게 됐다.


제너시스 BBQ 본사와 BBQ 전 가맹점은 과학적이고 정확한 치킨 조리 매뉴얼과 치킨대학에서 체계적으로 교육 받은 조리 및 위생교육을 기반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위생적인 BBQ 치킨을 조리해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다.


최근 BBQ치킨은 현재 1800여개인 국내 매장을 300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내부목표를 세우며 그동안 출점을 중단했던 배달 매장을 중심으로 채워나갈 계획이다.


1100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던 BHC치킨을 지난 7월 분리되면서 다시 매장 간 거리제한에 여유가 생기면서 신규 출점에 여력이 생긴 것이다.

 


파리바게뜨 - 무설탕 식빵


파리크라상(대표 정태수)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올 봄 첫 선을 보인 '무설탕 식빵'은 올 한 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이름 그대로 설탕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이 제품은 출시 초부터 업계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파리바게뜨는 저염•저당•무첨가 식품 등 건강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에 발맞춰 빵의 가장 기본이 되는 재료 중 하나인 설탕을 뺀 건강 식빵 개발에 오랜 공을 들였다. 식빵에 들어가는 설탕은 반죽을 발효시켜 빵이 부풀어 오르게 하는 효모의 영양분이 된다. 식빵 특유의 부드럽고 보송보송한 식감이 적절한 발효에 기인하는 만큼 발효를 돕는 설탕이 없으면 맛있는 식빵을 얻기 힘들다.


이러한 기술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파리바게뜨는 6년 이상을 연구에 매진, 마침내 설탕은 물론 기타 일체의 당을 사용하지 않고 빵의 제조 공정 중 생성될 수 있는 당까지도 제거하는 특수 공법을 사용해 '무설탕 식빵' 제조에 성공했다. 해당 공법은 업계 최초로 ‘무당(蕪糖)빵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로 출원됐다.


소비자들은 평범한 식빵에 담긴 신선한 혁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제품은 맛과 영양을 골고루 갖춘 건강 빵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무설탕 식빵'은 1945년 '상미당'이라는 작은 빵집에서 시작해 68년 동안 '제빵' 한 길만을 걸어온 파리바게뜨 기술력의 집약체이자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끊임 없이 도전하는 ‘상미당 정신’이 고스란히 담긴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제품의 면면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위한 수많은 노력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설탕을 넣지 않아 금세 딱딱하게 굳어버리는 빵의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식빵 제조에 사용되는 방법과는 차별화된 반죽법이 시도됐다. 또 설탕을 전혀 넣지 않는다 하더라도 제조공정에서 자체적으로 생겨나는 당까지 제거하기 위해 무수한 실험을 반복, 식빵 100g당 당 함량을 0.5g 미만으로 끌어내린 뒤에야 비로소 ‘무설탕 식빵’ 이름을 달 수 있게 됐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맛은 고소한 국내산 현미, 호두로 보완했다. 단맛을 덜어내는 대신 담백한 식빵 본연의 풍미를 살려낸 것이다. 현미, 호두의 고소한 맛은 특히 토스트했을 때 더욱 배가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무설탕 식빵은 파리바게뜨가 지난 68년 동안 제빵 외길을 걸어오며 축적해온 기술력과, 아무도 가지 않는 길에도 끊임없이 도전하는 ‘상미당 정신’으로 빚어낸 결과”라며, “무설탕 식빵에 대한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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