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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히트상품(1)] 롯데자일리톨껌, 포카칩, 비비빅

푸드투데이 선정 2013년 히트상품 30선 (1)제과.빙과 부문

푸드투데이는 어느 해 보다도 치열했던 경쟁 속에 올 한해 국민들에게 사랑받은 '2013 히트상품 30선'을 선정했다.


신규 및 장수 브랜드를 고루 반영한 ‘2013 히트상품’은 소비자 선호도, 마케팅 능력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과 식습관을 발 빠르게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제과 부문


제과 부분에서는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민껌으로 자리잡은 롯데제과 ‘롯데자일리톨껌'과 오리온 '포카칩'이 선정됐다.


▶ 올해 출시 13년을 맞는 롯데제과(대표 김용수)의 '롯데자일리톨껌'은 출시 이후 누적 매출 1조 5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민껌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5년 5월 출시한 롯데자일리톨껌은 매년 1000억원대의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13년간의 누적 판매량을 케이스 타이프의 코팅껌으로 환산하면 약 40억갑에 달하며 우리나라 5000만 국민이 1인당 80인갑 이상 씹을 수 있는 양이다.


자일리톨껌이 국민껌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은 품질력으로 롯데제과는 분석했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을 위해 오리지널 제품을 비롯해 10여종으로 출시돼 있다. 이중 자일리톨매스틱은 충치예방 기능과 함께 치주염, 치은염까지 예방할 수 있고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자일리톨 함량이 100%에 달해 구강내 플라그를 감소시키고 산 생성을 억제하는 등의 충치예방 효과를 자랑한다.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지난 2009년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국내 껌 제품 중 최초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았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껌 씹기가 충치예방 외에도 두뇌활성 촉진, 정신 집중, 스트레스 해소, 치매예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지면서 롯데자일리톨껌의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껌 시장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이어 '2018년 아시아 넘버원 제과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오리온(회장 담철곤) 포카칩은 생감자칩 스낵 부분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으로 25년간 총 13억 개 이상이 팔려 나가며 국민 스낵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에는 1억 개가 팔리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포테이토칩 하면 포카칩이 떠오를 정도로 감사 스낵의 대명사가 된 오리온 포카칩은 국내를 넘어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로 진출, 글로벌 브랜드다.


포카칩이 내세우는 장점은 오랜 연구 개발을 통해 얻어낸 오리온 포카칩만의 차별화된 맛이다. 오리온은 지난 1987년 강원도 진부에 민간감자연구소로는 최초로 ‘오리온 감자연구소’를 설립하고 감자 품종 개발과 종자 생산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2001년 개발에 성공해 오리온이 특허를 낸 ‘두백’ 품종은 오직 ‘포카칩’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의 품종이다.

 


지난 8월에는 인기 배우 김수현을 포카칩 광고 모델로 선정해 포카칩이 1988년생 김수현과 동갑내기라는 것을 강조하며 10~20대를 사로 잡았다.

 

빙과 부문


빙과 부문에서는 출시된 지 30년이 지나며 국내 대표적인 장수식품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빙그레 '비비빅'이 선정됐다.


빙그레(대표 이건영)의 비비빅은 1975년 출시돼 40여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아이스크림이다.


비비빅은 전통 소재인 팥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아이스크림으로 특유의 달콤함과 깊은 통단팥의 맛이 특징이다. 자매품으로 나온 W비비빅은 고소한 우유믹스에 몸에 좋은 완두콩, 검은콩, 팥 등을 제니스틴과 비타민E가 풍부해 항암효과, 노화, 비만방지에 좋다고 빙그레는 설명했다.

 


빙그레는 “장수 브랜드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반응한 제품보다 본원적 효능에 충실한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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