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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과용 숯가루 식용판매 업자 적발

여과용 숯가루를 식용으로 속여 제조·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28일 숯가루를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제조업자 박모(65)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충북 제천에 숯 가공 공장을 차려 놓고 여과보조제로 사용하는 숯을 분말로 가공한 뒤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숯가루가 몸속 독소와 중금속 흡착에 탁월해 변비와 숙변제거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뒤 인터넷과 전화로 주문 받아 전국에 2t가량 유통시켜 시가 1억 원 어치 정도가 팔려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박씨가 제조한 제품을 구입해 물에 타 먹었던 염모(43)씨는 복통을 앓기도 했다.

 

박씨로 부터 제품을 건네받아 전국에 유통시킨 김모(53)씨와 이를 판매한 김모(57)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유통시킨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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