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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쌀 국산 둔갑 유통시킨 부부 적발

저가의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섞어 국산으로 속여 판매한 부부 도정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서장 최석환)는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섞어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쌀 도정업자 48살 정 모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초부터 최근까지 충남 예산에 있는 정미소에서 중국산 쌀에 국산 2등급 쌀과 덜 익은 '희나리쌀'(덜 익은 채로 마른 벼에서나온쌀) 등을 섞어 10~15kg 들이 국내산으로 포장한 뒤 서울과 경기 북부 일대에 1만 5천여 포대, 시가 5억 8천만 원어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있다.

 

광진경찰서 관계자는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감정 결과 이들이 유통한 쌀에는 중국산이 25% 정도 섞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유통업자들이 중국산 쌀이 혼합된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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