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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불량' 학교급식 원산지 불량 식재료 남품 업자 적발

중국산 개조개 탈각, 4천500만원어치 학교급식소 판매

아이들이 먹는 학교급식 식재료 원산지를 속여 납품한 유통업자가 적발됐다. 

부산 영도경찰서(서장 김해주)는 7일 중국산 개조개를 구매해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학교 식자재 유통업체에 납품한 혐의로(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업자 대표 조모씨(43)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모 수산을 운영하는 조씨는 지난해 3월부터 수협 경매를 통해 중국산 활개조개 18톤, 시가 3천만원어치를 사들여 껍데기만 벗기고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원산지를 바꾼 조개를 부산 강서구, 하단동 소재 식자재 유통업체 2곳에 납품, 이 유통업체는 부산 경남지역 240여개 초, 중, 고 급식소에 납품했다.

경찰은 확인한 유통한 양은 4천5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추가로 유통된 조개를 회수중에 있고, 조씨를 상대로 공범여부와 여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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