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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상황버섯 (桑黃)

성인병, 노화방지, 아토피, 간장질환, 만성변비, 관절염 등에 효과 뛰어나

상황버섯 (桑黃)이란

상황버섯의 종류는 250여종이나 되는데 형태가 비슷비슷해 구분하는 데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상황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은 목질진흙버섯(Phellinus linteus)이고, 일본에서 상황버섯이라고 부르는 것은 말똥진흙버섯(Phellinus igniarius)이다.

이명으로 수설(樹舌) 이라고도 한다.

한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북아메리카 등에 자생한다.

한자로 桑(뽕나무 상), 黃(누를 황)을 쓰는데 문자 그대로 주로 뽕나무(혹은 활엽수) 밑둥지 부분에서 자란다. 크기가 크며 전체적으로 목질(cork)로 돼 있어 딱딱한 몸체 그대로를 먹을 수 없다. 

상황버섯은 주로 20-30년 된 야생의 뽕나무나 활엽수의 고목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인데 그 기생하는 숙주 뽕나무의 영양분을 모두 흡수해 뽕나무의 섬유 성분인 셀룰로오스와 리그닌(lignin)을 분해하여 영양으로서 흡수하면서 혹 상태로 자라나 점점 부채모양이 자라난다.

상황버섯의 외관적인 특징은 표면은 흑갈색이만 안쪽 면은 선명한 황색을 띈다.

야생 상황버섯은 3~4년간 성장하는데 갓의 두께가 두꺼운 것일수록 좋으며 뽕나무 그루터기에 자생하는 노란색의 버섯으로 순수한 자연산 상황버섯은 물에 달였을때 노란색이거나 담황색으로 맑게 나타나며 맛과 향 등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약용을 하는데 항암 효과가 96.7%나 되는 귀중한 약재로 최근 국내에서 재배도 한다.

상황버섯 (桑黃)의 효능 및 효과

독성정보 무독(無毒)

함유물질상으로 항암, 항산화작용을 하는 효소가 함유돼 있으며 고한방서에서 불로초 중의 하나로 인용돼 있다.

『봉황록(鳳凰錄)』에서는 늙은 뽕나무에 달린 황색(黃色)버섯, 즉(卽) 상황(桑黃)버섯은 죽은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不老草)라고까지 극찬(極讚)하고 있는데, 소화기 계통(消化器 系統)의 암(癌)과 간암(肝癌)에 탁월(卓越)할 뿐만 아니라, 인체 기능(人體 機能)을 활발(活潑)하게 하고 해독 작용(解毒 作用)이 뛰어나며 장출혈(腸出血)․자궁출혈(子宮出血) 및 대하(帶下)․월경 불순(月經 不順)을 치료(治療)하는데도 좋다고 함.

최근 상황버섯은 국내의 제약 회사 및 약학 대학의 동물실험 약리작용과 임상결과 항암 효능이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  

1.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국립 암 센터의 이케까와박사 등은 버섯의 유효성분이 다당체에 있는 것 같다고 연구결과를 발표 했는데 다당체라는 것은 포도당이 목걸이처럼 사슬상태로 길게 결합된 고분자 물질이다. 이 다당체의구조를 β-글루칸, α-글루칸이라고 하며 이것은 글루코오스(포도당)가 다수로 연결된 고분자 탄수화물을 의미한다. 이물질은 우리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다.


> 다당체 베타-글루칸이 면역력을 높이고 항암 작용을 한다.

> 항체를 생산하는 B세포 개수를 늘려줌으로써 면역력을 높여준다.

> 면역세포인 T임파구와 B임파구를 활성화 시킨다.

> 수지상세포를 활성화시킨다.

> 대식세포의 일산화질소(NO)생성을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인다.

2. 암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1983년 국립 암 센터 연구소 화학요법부의 이케까와박사, 치바교수, 동경대학 약학부 시바타교수등은 암 환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고 간접적으로 암세포의 증식을 저지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쥐에게 Sarcoma(사코마:육종) 180이라는 암세포를 주입하고 각종 버섯이 암세포의 성장을 어느 정도나 억제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연구했다.

실험 결과는 일본 암 학회지 [GAUN]에 발표됐는데 그 저지율은 상황버섯이 최고로 96.7%로 나타났다.

>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고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죽인다.

> 항암제의 작용을 증강시켜준다.

>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돕는다.

> 암 전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 엘로스테롤 성분이 암에 영양을 공급하는 신생활관의 생성을 억제하여 암을 약화시킨다.

그 외 각종 성인병(고혈압, 당뇨, 심혈관계 질환)과 노화방지, 아토피, 간장 질환, 만성 변비, 지구력 향상과 근피로 회복, 관절염 등에 효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황버섯 (桑黃)의 성분




상황버섯 먹는법

1. 상황버섯을 불릴물을 준비한다. 1000cc의 물을 1분이상 끓인후 식힌다. 
2. 끊인물이 50~60도 정도되면 손질한 상황버섯을 그물에 담근후 4시간~5시간 불린다.
3. 부드러워진 상황버섯을 건져서 아주 잘게 부순다. 
4. 새로운 물 1500cc 정도를 1분이상 끓인후 50~60까지 식힌다.
5. 새로 끊여서 식힌물과 상황버섯 불린 물을 더한 후 잘게 부순 상황버섯을 같이 넣는다. 
6. 상온에서 48시간정도 보관하되 상황버섯의 성분이 잘 우러나도록 한번씩 골고루 저어준다.
7. 보자기등으로 추출한다.
8. 추출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여 음용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안전성연구센터 의료평가과 책임연구원 맹은호 박사는 최근 기관지 ‘화연’ 55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상황버섯을 실험용 쥐에 투여해 시험한 결과 종양저지율,생존일수,백혈구의 화학주성능이 모두 상승해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된바 있다”라며 “위 실험의 결과는 실험쥐에서 종양의 무게가 63.4 대 100 가량 됐었으며 상황버섯 분비물을 투여한 쥐들의 평균 생존일수가 29.8일로 그렇지 않은 쥐들의 25.3일보다 길게 집계됐었다고 요약되는데 상황버섯이 암치료에 도움은 되지만 치료제는 아니므로 맹신은 금물이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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