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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인삼(人蔘)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등 효능 뛰어나

전해오는 이야기로 두 형제가 산속으로 사냥을 갔는데 눈이 많이 와서 동굴로 피해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됐다. 그들은 우연히 동굴 주변에 사람 모양과 비슷한 뿌리가 많은 것을 발견하고 이를 캐내어 먹어봤더니 단맛이 났으며 피곤하지 않고 기운이 생겨 거뜬히 겨울을 나게 됐다. 눈이 녹아 마을로 내려가서 마을사람들에게 이 약초의 생김새를 전했는데 사람의 몸과 비슷하다 해 인삼이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고 한다.


인삼은 뿌리 모양이 사람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며 귀신 같은 효험이 있다고 해 신초(神草)로 불리기도 하고 높은 계급에 해당돼 사람이 받든다는 의미로 인함(人銜)이라고도 하며 해를 등지고 음지를 향해 있으므로 귀개(鬼蓋)라고도 한다.


어떤 이가 집 뒤에서 매일 밤 사람이 부르는 소리가 들려 이곳을 파보니 사람 모양의 약초가 있었으며 이를 캐고 나니 더 이상 부르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고 하여 토정(土精)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인삼은 옛날부터 강장제 또는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의 과학적 연구에 의해서도 약효가 객관적으로 인정되어가고 있는 인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인삼(人蔘)에 대한 상식


이 약은 인삼 Panax ginseng C. A. Meyer (오가과 Araliaceae)의 뿌리로서 가는 뿌리와 코르크층을 제거한 것이다.


다른 이름으로 귀개(鬼蓋), 금정옥란(金井玉蘭), 신초(神草), 옥정(玉精), 인미(人微), 인삼(人參), 인함(人銜), 인삼(人薓), 지정(地精), 토정(土精), 해아삼(孩兒參), 혈삼(血蔘), 혈삼(血參), 황삼(黃蔘), 야산삼(野山蔘), 별직삼(別直蔘) 등이 있다.


인삼의 잎을 인삼엽(人蔘葉), 노두(蘆頭)를 인삼로(人蔘蘆), 종자를 인삼자(人蔘子)라고 해 약으로 쓰기도 한다.


밭에서 인공적으로 재배하는 인삼의 경우는 보통 3년 이상이 돼야 수확을 하고 더러는 6년근으로 수확을 한다.

따로 퇴비를 준다거나, 전용 비료를 뿌리지 않으면 성장이 아주 더디게 이뤄져 약용가치를 지니려면 최소 10년 정도는 지나야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삼을 캐는 시기는 낙엽이 지는 9월 이후가 적당하다. 즉, 9월~11월이 적당하다.


야생종은 산삼, 재배종은 가삼이라 하는데 한방에서 뿌리를 강장제의 약재로서 귀히 여겨 널리 재배한다.


1) 국제적인 인삼의 종류


고려인삼

일본에 잘 알려져있는 한국의 고려인삼, 조선인삼 그리고 러시아 에서는 진(眞)의 인삼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야생토삼

일본에서만 야생하는 품종이다.


미국인삼

미국에서 자생하는 품종으로 고려인삼의 성장과 비슷하나 함유성분에 차이가 있다.


2) 인삼의 가공 형태 종류


수삼(水蔘) - 갓 수확한 인삼이다.


홍삼(紅蔘) -  수삼을 찐 것을 홍삼이라고 한다.


백삼(白蔘) - 대나무 칼로 표피를 제거하여 햇볕에 말린 것인데, 곧은 형태로 말린 직삼(直蔘)과 구부려서 말린 곡삼(曲蔘)이 있다.


미삼(尾蔘) - 수삼의 잔뿌리를 떼어 말린 것을 미삼이라 한다.


당삼 - 수삼 또는 백삼을 설탕액이나 꿀에 재어 제조한 것이다.


3) 인삼의 형태 종류


사람의 몸을 닮은 인삼 중에서 아기 모습을 한 '동자삼'과 남녀 생식기를 닮은 '음양삼'을 제일로 친다.


봉황이 날아 가는 모습을 한 '봉황삼', 용이 무지개를 타고 하늘을 나는 모양을 한 '용삼', 거북이의 엎드린 모양새를 띤 '구삼'들도 장수의 묘약으로 여겨지고 있다.


인삼의 성분은 이미 알려진 성분과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성분이 있고 인삼 성분의 유기화합물은 그 구조가 복잡하며 채굴 시기, 가공, 보존 상태 등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인삼의 형태에 따른 효능적 차이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다.


4) 인삼성분 함유 제품의 정의


인삼성분 함유 제품이란 인삼성분을 주원료로 해 제조 · 가공한 것으로 『건강기능식품공전』의 제조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 건강기능식품을 말한다.


인삼농축액이란 인삼(태극삼 포함)근으로부터 물이나 주정(酒精) 또는 물과 주정을 혼합한 용매로 추출하여 여과한 가용성(可溶性) 인삼 성분을 그대로 농축한 것을 말한다.
 

인삼근(人參根)이란 오가피과(科) 인삼속(屬) 식물의 지하부를 말한다.


인삼 농축액 분말이란 인삼 농축액을 그대로 분말화한 것을 말한다.


인삼 분말이란 인삼근을 건조하여 분말화한 것을 말한다.


5) 인삼의 가공식품


인삼은 전통적으로 달여 먹었으나 최근에는 흥삼, 당삼, 인삼차, 인삼정, 인삼주 등이 개발됐다.


인삼(人蔘)의 효능 및 효과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달고 약간 쓰며 성질은 약간 따듯하다. [甘苦微溫]


인삼이나 그 분말 및 추출물은 오랫동안 안전하게 섭취해 온 식품이며 심각한 독성이 보고된 바가 없다.


1) 민간 및 한방에서의 인삼


한방에서 인정되는 인삼의 약효를 요약하면 강장·강심·건위보정(健胃補精)·진정약으로 널리 상용되고 위장기능 쇠약에 의한 신진대사기능의 저하에 진흥약(振興藥)으로 사용되며 병약자의 위부정체감(胃部停滯感)·소화불량·구토·흉통(胸痛)·이완성하리(弛緩性下痢)·식욕부진 등에도 응용된다.


『동의보감』에는 “인삼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경을 가라앉히며, 놀라 가슴이 뛰는 것을 멈추고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건망증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인삼은 무기력한 체질이나 선천적 허약 체질자, 몸이 항상 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또한 인삼은 위장 쇠약에 의한 신진대사 기능 저하를 완화시키고, 병약자의 위장 부분 정체감, 소화 불량, 구토, 이완성 설사, 식욕 부진 등에 사용한다.


『본경(本經)』에는 “인삼은 오장을 보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놀라는 병을 그치고 사기(邪氣)를 제거하며 눈을 밝게 하고 심장을 열어주며, 비위를 좋게 하고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따라서 장수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별록(別錄)』에는 “인삼은 대장 및 위장의 냉(冷)과 심복통 · 흉협연만, 곽란토사 등을 다스린다. 속을 편하게 하고 소갈(消渴)을 그치게 하며 혈맥을 통하게 한다”라고 기록돼 있다.


중국의 의학서인 《신농본초경》에서는 인삼의 약효에 대해서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오래 살 수 있다”는 등의 표현을 하고 있다.


2) 현대의학에서의 인삼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신체허약, 권태, 피로, 식욕부진, 구토, 설사에 쓰이며 폐기능을 도우며 진액을 생성하고 안신작용 및 신기능을 높여 준다.


약리작용은 대뇌피질흥분과 억제, 평형, 항피로, 항노화, 면역증강, 심장수축, 성선촉진, 고혈당억제, 단백질합성촉진, 항상성유지, 항암, 해독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인삼은 일정기간 섭취하면 체력과 간기능이나 심장기능의 약화를 방지하고 보강하는 효과가 있으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안정상태를 유지시킨다. 또한 면역체 형성을 촉진하고 병원균에 대한저항성을 늘려주며 항암효과도 인정되고 있다.


인삼은 운동 능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하루 2g 이상씩 8주 이상 인삼을 섭취하면 운동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인삼은 피를 만드는 조혈 작용으로 빈혈을 개선시킨다. 특히 적혈구와 혈색소를 증가시키고 골수의 대사 촉진 작용에 의한 백혈구의 증가에도 효과가 있다.


인삼의 항암 효과는 암 환자의 면역 기능, 망상내피 계통을 부활시켜 암의 재발을 막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즉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암세포의 증식을 막고 유해산소를 없애며 질병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 암 환자가 인삼을 복용하면 방사선,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인삼(人蔘)의 성분


인삼의 일반성분은 수분 1.7%, 단백질 1.6%, 지방 0.3%, 탄수화물 96.0%, 무기질 0.4%이다. 인이 142mg으로 비교적 많고 특수성분으로는 20여종의 유효한 사포닌을 포함한다.


우리나라 고려인삼(高麗人蔘)의 약효가 최고이다. 약효는 인삼의 약리 작용을 나타내는 주요 활성 물질인 사포닌이 지닌다. 천하 명약인 인삼에는 사포닌이 5.22%가 들어 있다.


인삼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인삼(ginseng)과 배당체(glycoside)가 합쳐진 인삼 배당체란 의미이며 일반 생약의 사포닌과는 약효가 매우 다르다. 우리나라 고려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가 20여 가지 이상이 함유돼 있으나 다른 나라 인삼에는 반 정도밖에 없다.


인삼의 연근별로는 일반적으로 저년근에는 당 함량이 많고 고년근에서는 사포닌 함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삼을 그대로 건조시킨 백삼과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홍삼 간에는 조사포닌 함량이나 진세노사이드의 종류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미삼류에는 조사포닌이 10~15% 또는 그 이상이며 동체에는 3~5%로 보고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조사포닌이 세근에는 약 13%, 지근에는 약 6.5%, 동체에 약 4% 정도 함유되어 있으며 비사포닌 활성성분은 세근에 비해 동체에 많이 함유돼 있다고 한다.


인삼약효의 주성분이라고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사포닌 배당체(配糖體) 물질은 항피로작용(抗疲勞作用)·작업능력증진작용·성선(性腺:생식샘)의 발육촉진작용·혈당치 강하작용 등을 함이 증명되고 있다.


또한 사포닌 배당체 물질이 항피로작용·작업능력 증진작용·성선(性腺)의 발육촉진작용·혈당치 강하작용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인삼의 생체단백질 및 DNA 합성촉진작용·항암작용에 대한 연구가 돼 가고 있다.


인삼은 생체가 가지고 있는 비특이적(非特異的)인 저항력을 증대시켜 줌으로써 병적인 상태를 정상화시켜 주는데 인삼의 만병통치약으로서의 효과를 잘 설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부신피질호르몬의 하나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glucocorticoid)의 분비를 촉진시키며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부신피질 기능의 강화에 유효한 것이 그와 같은 정상화작용의 뒷받침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뇌피질을 자극해 콜린작동성(choline 作動性)을 증강해 혈압강하, 호흡촉진, 실험적 과혈당(過血糖)의 억제, 인슐린작용 증강, 적혈구 수 및 헤모글로빈의 증가, 소화관운동 항진 등의 작용이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그 밖에 생체단백질 및 DNA(deoxy ribonucleic acid)합성촉진작용·항암작용 등이 있음이 연구되기 시작함으로써 장생불로약으로서의 인삼의 신비가 점차 과학화되는 추세에 있다.


국내외 인삼(人蔘)의 임상보고


Popov 등(1973), Hu 등(1976), Li 등(1973), Perry 등(1980), Baranov 등(1982)은 인삼이 실험동물과 사람에서 corticotropin(부신피질자극호르몬; ACTH)과 cortisol 등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자극에 대해 신체가 저항할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킨다고 보고했다.


실제로 Liang 등(2005)은 20~35세 가량의 건강한 사람 29명에게 하루에 인삼 추출물 1350㎎을 1개월 동안 섭취시킨 결과 운동 중 평균 혈압이 감소하고 최대산소섭취량, 운동 유지 시간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으며 Marasco 등(1996)은 건강한 사람 501명에게 12주 동안 200㎎의 인삼 추출물을 섭취시켜 피로회복과 관련된 삶의 질이 증가되는 것을 확인했다.


Cherdrungsi 등(1995)은 45명의 대학생에게 8주 동안 300㎎의 인삼 추출물을 섭취시킨 경우 대조군에 비해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하고 다리 근력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이 이외의 인체적용시험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건삼을 하루에 2g 이상, 8주 이상 섭취하면 유의적인 피로회복 기능성이 확인되는 것으로 드러났다(Popov 등, 1973;Revers 등, 1976;Dorling 등, 1980;Sandberg 등, 1980;Forgo 등, 1980, 1981, 1982).


그러나 낮은 용량, 짧은 기간의 투여, 소수의 피험자 등으로 이뤄진 시험에서는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평균 연령이 23세 정도인 건강인 28명에게 하루에 인삼 추출물 200㎎을 3주 동안 섭취시킨 Allen 등(1998)의 시험에서는 운동 시간, 혈중 젖산 농도 등에서 유의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이 외에도 Lifton 등(1997), Engels 등(1995, 1996, 1998), Kolokouri 등(1999), Asano 등(1986), Dorling 등(1996)의 연구 결과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적당한 조건이 충족될 때 인삼추출물이 근력과 유산소 운동 용적을 증진시킨다고 말할 수 있다.


면역조절작용으로서의 인삼은 adaptogen 또는 immunostimulator로서 분류되고 있다.


Adaptogen이란 우리 몸이 이화학적 또는 생물학적 자극에 대하여 저항성을 갖게 하는 물질을 의미하며 immunostimulant는 신체의 감염물질과 같은 이물질에 대항하는 비특이적인 방어작용을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뜻한다.


Scaglione 등(1990)은 인삼 추출물 200㎎를 8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PBMC의 탐식작용이 증가함을 관찰했고 1996년의 연구에서 227명을 대상으로 하루에 100㎎을 12주 동안 섭취시켜 NK 세포의 활성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Gerald 등(2005)은 미국 인삼으로 제조된 추출물 400㎎을 면역력이 약한 323명에게 4개월 동안 섭취시켜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으며 감기에 걸린 대상자들도 그 증상 등이 감소됐다고 보고했다.


인삼(人蔘) 먹는법과 주의 사항


인삼은 식전에 먹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빈속으로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식후에 먹어도 상관없다.


암 치료에 좋은 민간요법 중 인삼차(人蔘茶)가 있다. 즉 하루에 인삼 6∼12g을 물 300∼500㏄에 넣고 끓여 반으로 줄어들면 끓인 인삼 물을 받아 수시로 마신다.


섭취 시 주의사항인삼의 섭취로 두통, 불면, 가슴 두근거림, 혈압상승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땀이 나지 않고 배변이 불편하고 열이 많은 사람이나, 염증 등으로 인한 고열이 있을 때에는 일반적으로 인삼을 기피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수축기 혈압 180㎜Hg 이상의 고혈압증의 경우 인삼의 섭취를 금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임산부가 인삼을 복용하면 유즙(젖)이 감소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태양인과 소양인은 인삼과 맞지 않다. 즉 몸에 항상 열이 난다고 느끼는 사람, 어릴 때 태열로 고생했던 사람,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머리에 열이 있고 두통이 잦은 사람, 폐결핵이나 기관지염으로 고통 받는 사람, 피부 두드러기가 잘 생기는 사람, 눈에 충혈이 잘 생기는 사람, 항상 입이 마르고 갈증이 자주 나는 사람, 화병이 있는 사람 등이다”라고 말했다.


윤대표는 이어“인삼이 카페인, 혈압약, 스테로이드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등의 약효를 지나치게 높일 수 있으므로 커피, 녹차 등 카페인 음료를 인삼과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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