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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꿀풀 하고초(夏枯草)

“구안와사에서 치매까지 꿀풀 하고초”

꿀풀 하고초(夏枯草)이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원산지는 한국으로, 한국과 만주 지방의 산과 들에서 자라며 볕이 잘 드는 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으며 꽃차례째 그늘에 말린 하고초(夏枯草)는 임질·결핵·소염·이뇨·종기 등에 쓰이는 약재이다. 꽃은 꿀이 많아 밀원식물(蜜源植物)로도 쓴다. 

냄새와 맛이 거의 없다. 
형태가 부서지기 않고 건조된 것이 좋다.

고려 때는 연밀(燕蜜)이라는 이두향명으로 불리었고, 조선시대에는 ‘져비’로 불리다 지금의 꿀풀로 되었다. 학명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이다.

다른이름 乃東(내동),동풍(東風) , 麥夏枯草(맥하고초), 맥하고(麥夏枯), 棒槌草(봉퇴초), 夕句(석구), 牛牯草(우고초), 六月乾(유월건), 鐵色草(철색초), 근골초(筋骨草)등이 있다.


꿀풀 하고초(夏枯草)의 효능 및 효과

무독, 한寒, 소양인
약맛 고(苦) 신(辛)
귀경 간(肝) 담(膽)

간기(肝氣)를 맑게 하고 울결(鬱結)을 풀어주며, 나력(瘰癧), 영유(癭瘤), 급성 유선염, 유암(乳癌), 밤에 일어나는 안구의 통증, 빛을 보기 어렵고 눈물이 나는 증상, 머리와 눈의 현기증, 구안와사(口眼喎斜)등을 치료하는 약재임

본초강목에 따른 꿀풀 하고초(夏枯草)의 약효

<본경(本經)>: 한열왕래(寒熱往來), 머리와 목 부분의 임파선염, 머리 부분의 종기를 치료하고 징가(癥瘕)을 없애고 몸에 멍울이 생기고 기(氣)가 뭉친 것을 없애고 다리가 붓고 저린 것을 치료한다. 또한 몸을 가볍게 한다.

약리작용

꿀풀에는 약효가 있어 급성황달형 간염에 복용하면 황달이 없어지고 간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된다. 또, 안과질환에도 이용되고 두통과 유방염·결핵성 임파선염 및 간기능 장애로 인한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으며, 흉막염이나 폐결핵에도 치료효과가 인정되고 있다.

간을 맑게 해주며 이뇨, 소염, 소종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전염성간염, 폐결핵, 임파선염, 수종, 유선염, 임질,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고혈압 등이다. 그밖에 악성종양이나 눈이 붉게 부어 통증이 있는 증세 등에도 쓰인다.


하고초 효능 관련 특허 문헌

● 꿀풀 추출물을 함유하는 항암제 조성물:

본 발명에 따른 꿀풀 메탄올 추출물은 자궁암, 결장암, 전립선암 및 폐암 세포중에 대한 증식 억제 활성을 나타내면서도, 정상 세포에는 낮은 증식 억제 활성을 갖기 때문에 상기 암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특허공개 제 20100054599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하고초 추출물을 유효 성분으로 함유하는 정신분열증 및 건망증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본 발명의 하고초 추출물은 아포모르핀으로 유도된 정신분열증 모델 동물에서 뛰어난 사전 자극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또한 스코폴라민에 의해 유도된 기억력 감퇴 동물군의 학습 증징 및 공간 지각 능력을 높은 수준으로 향상시키며 정상 동물에서도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는 탁월한 효능을 확인 바, 정신분열 치료와 동시에 건망승 개선 및 치매의 치료에 뛰어난 활성을 지니는 것을 확인하였으므로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용 및 건망증 개선용 약학적 조성물 또는 기능성 식품 조성물에 이용될 수 있다

-특허공개 제 20110075496호,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꿀풀 하고초(夏枯草)의 성분

우르솔산(Ursolic acid)과 배당체인 프루네린(Prunerin), 이뇨작용을 하는 염화칼리 등이 있다.


꿀풀 하고초(夏枯草)을 이용하는 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6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유선염과 종양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붙이고 안질은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낸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꿀풀에서 분리한 트리테르펜 성분은 항알레르기, 항염증 활성을 갖고 있음이 알려져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그리고 꿀풀은 꽃잎은 달지만 풀 전체는 쓰고 맛이 맵고 성질이 차서 비위가 약한 사람과 몸이 찬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 사상의학에서는 꿀풀을 소양인에게 좋은 약재로 분류하고 있으며, 소화력이 약해서 식욕이 없거나 설사를 자주 하는 소음인 체질의 사람이나 장이 약하고 설사를 자주 하는 태음인 체질인 사람은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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