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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현초(玄草) 이질풀

소염·지혈·수렴·살균·수렴 작용···이질, 설사, 장염 치료약으로 널리 쓰여

현초(玄草) 이질풀 이란


현초(玄草)를 이질풀이라 불리는데 노학초(老鶴草). 노관초(老官草) 라고도 하며 현지초, 노관초 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초(玄草)는 선이질풀, 세잎쥐손이, 참이질풀, 둥근이질풀, 쥐손이풀 등의 식물체와 열매를 약재로 쓰이고 있다.


열매를 맺기 시작할 무렵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쓰기 전에 잘게 썬다.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북아메리카·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현초(玄草) 이질풀의 효능 및 효과


소염·지혈·수렴·살균 작용있으며 특히 수렴작용이 강하며 풍을 없애고 원활한 혈액순환과 해독작용을 한다.


이런 효능으로 이질, 설사, 장염의 치료약으로 널리 쓰이며 또한 풍습(風濕)으로 인한 뼈마디의 통증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사용한다. 그밖에 손발의 근육이 굳어져 감각이 없어지는 증세에 대해서도 쓰인다.


민간에서는 대장 카타르·이질·위궤양·십이지장궤양 등에 약재로 사용한다.


그밖에 사지마비·관절불리·타박상·이질·만성설사·장염·피부가려움증·옴·악창에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는 위와 같은 증세 이외에 감기와 냉증, 고환이나 음낭 등의 질환으로 일어나는 신경통을 다스리는 데에도 쓰고 있다.


현초(玄草) 이질풀의 성분


말린 약재 속에 15%를 넘는 다량의 타닌을 함유하고 있으며, 퀘르세틴(Quercetin), 호박산, 몰식자산(沒食子酸) 등이 함유되어 있다.


타닌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강한 수렴작용을 하며 풍을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현초(玄草) 이질풀을 먹는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8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다소 양이 많아도 부작용은 없다.


다만 현초는 독성이 있어 별다른 처방 없이 직접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기간 다량 복용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이질풀의 학명이 Geranium thunbergii이다. 속명 Geranium은 학이라는 뜻으로 열매가 새의 부리처럼 길다는 데서 유래했고 종소명 thunbergii는 스웨덴의 식물학자 Thunberg를 기리는 뜻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 이름인 이질풀은 이질에 효과가 있어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이질풀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질에 잘 맞는다고 한다. 이질 외에도 장염 치료에 효능이 있고 세균성 설사에도 그만이다. 또 중풍, 신경통을 예방하기도 하고 손발의 마비나 경련을 치료하는 데에도 쓴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5대 민간 영약으로 불릴 정도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약초라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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