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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해동목 엄나무

“해동목 닭백숙과 함께 먹음 으뜸 보양식”

엄나무 걸기는 음력 1월 1일부터 15일까지 잡귀가 집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주술적인 목적으로 행하였던 세시풍속이다. 엄나무는 그 형상이 가시가 많아 귀신나무라고도 한다.


가시나무인 엄나무 가지를 구해 대문 앞이나 방문에 걸어 두면 귀신이 들어오지 못한다고 하여 걸어 둔다.
여기에는 귀신이 들어오다가 가시가 목에 걸려 더 이상 들어오지 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귀신에 대한 제사를 지내왔다. 중국의 사서(史書)에 의하면 이미 삼한과 삼국시대 때 귀신에게 제사를 지낸 바 있다. 이러한 행위는 화를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데 그 목적이 있었다. 엄나무 걸기 역시 잡귀를 집안으로 불러들이지 않거나 귀신으로부터 화를 면하기 위한 행위였다.


해동목 엄나무란


엄나무 또는 엄목(嚴木)이라고 한다.


그밖에 엄나무는 음나무, 엄목(嚴木), 개두릅나무, 해동목, 자추목엄나무, 엄목(嚴木) 등으로도 부른다.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음나무(var. magnificus)라고 하며,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을 가는잎음나무(var. maximowiczii)라고 한다.


한국·일본·만주·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기구, 가구, 조각, 건축, 악기등에 사용된다.


새로 나오는 순은 너무 크기 전에 채취하여 식용한다.


해동목 엄나무의 효능


한방에서는 수피(樹皮)를 채취하여 약재로 이용한다.
약성은 평(平)하고 고미신(苦微辛)하다.
거풍습(祛風濕),
활혈(活血),
진통(鎭痛),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풍습비통(風濕痺痛)·신경통·요통·관절염·질타손상(跌打損傷)·옹저(癰疽)·개선(疥癬) 등에 사용한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다고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관절염예방, 신경통치유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해동목 엄나무의 성분


                                                                                                                 출처 네이버

 

해동목 엄나무를 먹는법


엄나무의 어린 새순은 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봄철에 연한 새순을 살짝 데쳐 양념을 해서 먹으면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엄나무를 같이 넣어 삼계탕을 끓여 먹으면 기력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된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엄나무는 다량 섭취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약초다. 달인 물을 차로 마시기도 한다. 그러나 엄나무 섭취 중 두통, 가슴두근거림, 손발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엄나무 복용을 중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대표는 이어“음나무는 빨리 자라고 오래 살며 옛날 사람들은 엄나무 가시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서 노거수가 되도록 보호하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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