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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봉삼 백선피 (白鮮皮)

피부발진, 습진, 풍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해수, 인후건조 등 효능

가장 흔히 알려져 있는 약화사고의 예로 '봉삼'이라는 약재를 들 수 있다.


봉삼이라는 약재는 실제로는 '백선피'라는 한약재로, 인삼종류를 높게 쳐주는 풍토로 인해 인삼과 전혀 관련이 없는 주로 피부질환에 바르는 외용약재임에도 불구하고 '삼'자를 붙여 시중에 유통이 되는 약재이다.


실제로 간독성도 있어서 매년 수차례 약화사고를 발생시켰다는 뉴스에 등장하는 것이 봉삼이다.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백선피 한약재(약용)로 사용되는 것으로 무분별하게 식용으로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봉삼은 일반인이 구입해 먹기에는 위험하므로 전문가의 상담을 꼭 받아야 하는 약재 중 하나이다.


봉삼 백선피 (白鮮皮) 정의


우리나라에서는 운향과의 백선(Dictamnus dasycarpus Turcz.)의 뿌리껍질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백선의 선(鮮)은 양의 냄새를 뜻한다. 이 약초의 뿌리가 흰색이고 양의 누린내를 풍기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양의 누린내를 뜻하는 백전(白膻)이란 이름도 이 때문에 생겼다.


봉삼 백선피 (白鮮皮) 효능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조금 쓰며 성질은 차다.[苦寒]


습열(濕熱)로 인해 피부고 헐고 가렵거나 황달(黃疸)이나 사지마비(四肢痲痺)가 왔을 때 쓰이는 약재로 피부발진, 습진, 풍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해수, 인후건조, 등의 질환에 효능이 있다.


신경성 피부염과 급성간염으로 인한 황달, 습열성 하지마비에 쓰며 해수, 인후건조, 번갈에도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해열작용과 피부진균억제작용이 보고됐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봉삼은 인삼 산삼 사삼 당삼 만삼등의 오인해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윤대표는 이어 “봉삼을 잘못 섭취했을 경우 간독성에 의한 사망에 이를 수 있고 특히 임산부는 복용하시면 안된다. 봉삼을 먹어야 할때는 한의사와 꼭 상담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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