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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신선목(神仙木) 빼빼목

강력한 해독.해열작용, 이뇨작용 탁월

빼빼목은 약초의 한 종류로 먹으면 몸이 빼빼하게 마른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신선처럼 몸이 가벼워진다는 뜻에서 ‘신선목’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다른 이름으로 빼빼목, 피골목, 홀쭉이나무, 뫼조나무, 설매목 등등으로 민간에서 불리워진다 하니 가까이했던 나무임에는 틀림없을 듯하다.

빼빼목은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다이어트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빼빼목을 달여 먹으면 체지방이 분해되고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살이 잘 빠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독성이 없고 요오드 성분이 많은 편이어서 전통차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이 나무를 달여 먹으면 간과 콩팥을 보하고 천연 이뇨제이며 복수 및 살 빼는 데 최고의 약초로 알려져 있다.

지난 10월 10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는 빼빼목 달인 물로 4개월만에 10kg을 감량한 주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주부는 “아이 둘을 낳고 체중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했는데 때마침 남편이 빼빼목 달인 물을 권했다. 매일 마셨는데 4개월 만에 10kg이 줄었다. 처녀 때 몸매로 돌아갔다”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일반인이 빼빼목의 효능을 알게 되어 빼빼목, 신선목의 검색 및 주문량이 많이 늘었다.

신선목 빼빼목으로 알려진 나무의 정식 명칭은 말채나무이다.

말채나무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말채나무라는 이름은 봄이 되어 한창 물이 오를 때 새로 나온 가느다란 가지가 말채찍으로 쓰기에 적당해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옛날 어느 무사가 백성들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장렬하게 전사했는데 그 장수가 쓰던 말채찍을 땅에 꽂아 놓았더니 그것이 자란 나무라 하여 말채나무라는 전설이 깃든 나무이다.

다이어트에 특효라 알려진 말채나무 신선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신선목(神仙木) 빼빼목이란

신선목(神仙木)은 따뜻한 지방에서 매우 희귀하게 자생하는 나무이다.  

신선목을 달여먹으면 살이 빠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신선과 같이 된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나무를 달여먹으면 실제 체지방이 분해되어 살이 잘 빠지고 매우 센 이뇨작용이 있어서 약초를 연구하는 소수의 사람에게만 알려진 극히 보기 힘든 나무이다. 높이가 약 6미터까지 자라는데 온난하고 습윤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신선목 말채나무 빼빼목 다른이름으로는 홀쪽이나무 피골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선목(神仙木) 빼빼목 효능 및 효과


신선목은 맛은 달고 싱거우며 성질은 평하거나 서늘하며 온 몸의 경락을 잘 통행시키고 부드럽고 온화하며 독성이 없다.

신선목에 관한 정보는 민간약재로 소수의 약초꾼들이 경험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데, 그들의 민간요법과 고문헌에 따르면 주로 폐, 위, 대장, 소장에 작용한다. 기의 순환을 촉진시키고 순행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임병, 현기증, 비색, 실음, 무월경, 황달, 심번제거, 습열제거, 구토, 원기회복, 변비, 고혈압, 복부 팽만, 폐기를 사하며 식체를 제거하고 수종을 제거하며 간기능 개선 위장질환 만성부종 요로결석 변비등에 고루 효험이 있으며 이 밖에 해열작용에 효과있다.

또한 강력한 해독작용과 해열작용 그리고 이뇨작용이 탁월하며 귀와 눈을 이롭게 하며 분만을 촉진시키고 젖을 잘나오게 하며 청력과 시력을 아주 좋게 한다. 폐경이 된 여인들에겐 월경이 다시 나오게 한다.

신선목(神仙木) 빼빼목 다이어트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조엽(棗葉,대추나무잎)을 가루내어 먹으면 사람이 여위게 된다."고 적고 있으며 더하여 신선목(神仙木), 옥수목(玉水木), 홍서목(紅瑞木), 송양목(松楊木), 백통목(白通木), 지치, 동아, 생잣, 달맞이유, 팥, 호두, 율무, 조릿대, 줄풀, 두충나무, 사과, 명아주잎, 메주콩조림, 다시마, 식초, 배, 양배추차, 연꽃씨차, 작두콩, 초두, 콩 등도 같은 효능이 있음을 기록하고 있다.

신선목은 체내의 지방분해 작용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임상결과는 보고 된 바가 없다.

그러나 신선목을 달인물에 돼지비계를 삶아보면 돼지비계 덩어리가 풀처럼 녹아서 흐트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신선목을 달여 마실 때 연잎을 함께 넣으면 복부지방과 체지방 분해에 도움이 된다.

빼빼목은 이뇨작용이 탁월하여 대소변이 쉽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옛부터 우리 선조들은 어떤 약초를 먹었을 때 살이 빠진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었는데 신선목은 민간에 널리 알려진 살빠지는 약재였으나 다이어트가 필요없었던 시대에 주목받지 못하다 서구화된 식단으로 비만이 사회문제가 되자 재조명된 전통약재이다.  

신선목(神仙木) 빼빼목 다이어트 법

빼빼목에 연잎을 함께 넣어 달여 물 대용으로 수시로 음용하면 복부지방과 체지방을 분해해 체중을 줄일 수 있는데 연엽, 당귀, 의이인(율무)도 같이 복용하면 좋다. 복용 중에는 기름진 음식과 단 음식 등 군것질을 피해야 한다.

식사는 섬유질이 많이 들어간 식물성 채소류를 즐겨 먹고 하루 정식 세끼만 먹으며 평소 먹고 있는 양에서 20% 정도 적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끼니 사이에 배가 고플때는 음식 대신 물을 자주 마시며 땀을 흘릴 정도의 꾸준한 운동과 기타 군 것질을 하지 말아야 하며 특히 잠자기 전에 육식 고기류나 맥주 라면 피자 햄버거 등의 간식을 반드시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신선목으로 체중을 줄이는데 훨씬 큰 효험을 볼 수 있다. 

신선목이 다이어트에 도움은 되지만 근본적인 비만의 원인은 칼로리의 불균형이므로 뚱뚱한 사람들은 반드시 꾸준한 운동으로 체지방을 분해하고 음식 조절을 통해서 비만을 확실이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신선목(神仙木) 빼빼목 복용시 주의사항

다이어트와 신선목복용은 체질에 따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는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에 걸렸던 사람이 면역력이 떨어지게돼 잠복해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통증과 감각이상 물집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원래 면역력이 떨어지는 고령자에게 잘 발생하지만 요새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져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대상포진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당분간은 다이어트식보다는 일반식을 하면서 몸을 조리하고 증상이 없어지고 1~2주정도 지켜보아 안정을 취한 뒤 다이어트를 시작해야한다. 
 
몸이 너무 빼빼하여 말랐거나 음양양허(陰陽兩虛)한 환자는 더 마르고 허해 질 수 있으므로 복용을 주의해야 하며 임신부도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데 가능하면 임신부는 신선목을 쓰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아울러 신장이 약한 사람은 센 이뇨작용으로 말미암아 일시적으로 몸이 붓기도 하는데 그렇때는 양을 줄이거나 연하게 달여서 먹으면 된다. 또는 부종에 좋은 접골목과 함께 달여먹으면 부종이 없어진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신선목이 효능이 좋다고 해도 체질에 따라 또는 너무 많이 복용했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며 “신장의 기능이 허약할 경우 신선목을 먹으면 붓기가 생길 수 있는데 복용량을 줄이시는게 좋다. 어떤 약초라도 가장 주의해야 할것은 부작용이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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