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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고 먹는 약재 상식 - 호박

“못생긴 호박 다이어트에서 암까지”

호박의 기원


열대 및 남아메리카 원산이며 널리 재배한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호박은 중앙아메리카 또는 멕시코 남부의 열대 아메리카 원산의 동양계 호박(C. moschata), 남아메리카 원산의 서양계 호박(C. maxima), 멕시코 북부와 북아메리카 원산의 페포계 호박(C. pepo)의 3종이다.


이 중 동양계 호박은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등지로 전파된 시기가 가장 이른 것으로 추정되며 예로부터 애호박 ·호박고지용 ·호박범벅 등으로 이용되었다. 동양계 호박은 과실이 크고 익으면 과피가 황색이 된다.


호박의 성분과 효능 및 효과


1) 녹말 및 식이섬유


호박은 과채류 중에서는 녹말 함량이 가장 많아 감자 ·고구마 ·콩에 이어 칼로리가 높아 전시에는 대용식으로 재배가 많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내에 유용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효능도 있다. 호박은 식이섬유로 인해 식감이 부드러울 뿐 아니라 포함된 당질은 소화흡수가 뛰어나 노약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들이 먹기 좋다.


호박을 먹으면 소화기능 향상과 변비개선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이다. 항산화 영양소로 잘 알려진 비타민E도 호박에 넉넉히 들어있다. 단호박 한 조각을 먹으면 하루 섭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채우는 셈이다.


2) 베티카로틴


숙과의 노란 색깔은 베타-카로틴이 있다는 의미다. 다량의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약간의 비타민 B 및 C를 함유하여 비타민원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호박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사람이 먹고 난 후 몸 안에서 비타민A로 바뀐다. 비타민A는 심장병, 뇌졸중, 시력 감퇴, 암 예방, 노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여러 면에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 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이 세포막 손상이라든지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유해 활성산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항암작용이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항암효과에 뛰어난 alpha- carotene이 다량함유되어있으며,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아서 당뇨나 다이어트에 좋다.


호박은 폐암으로부터 인체를 지켜주는 세가지 채소(당근, 고구마) 중의 하나로 꼽힌다.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호박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호박을 맛있게 먹는법


제철 호박이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다. 늙은 호박은 얼룩진 색깔 없이 표면이 진한 황갈색이면서 상처가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늙은 호박 표면에 하얀 분가루가 생긴 것은 잘 익은 호박으로 맛이 좋다.


호박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호박은 다이어트를 위한 좋은 음식이지만 호박을 튀기게 되면 바로 고칼로리 고지방 음식이 되기 때문에 호박튀김은 제외하고 호박차, 호박죽, 호박찜 등으로 먹는게 좋다. 단 호박을 기름에 볶아 먹으면 카로틴 흡수가 잘 되는 장점도 있다.

 

초원한방플러스 윤여진 대표는 “다이어트를 위한 음식으로 호박분말선식의 인기는 꾸준하다”라며 "호박을 피해야 할 사람도 있는데 호박엔 포타슘이라는 칼슘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고혈압, 간질환 등으로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초원한방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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