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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연구비 부정집행 매년 급증

농촌진흥청이 연구비 부정 집행이 관리감독 소홀로 인해 매년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민주당 소속 송훈석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제출한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구비 부당집행이 최근 5년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2007년 이후 연구비 부적정사용 적발현황은 2007년 19건, 2008년 13건, 2009년 59건, 2010년 123건으로 급증했으며 올들어 8월말 현재 63건이 적발돼 3억5737만원을 회수했다.


분야별로는 내출장비 부당집행 66건 23.8% 가장 많았으며 연구활동비 44건, 기술정보활동비 42건 등이다.


송 의원은 "관리감독 소홀로 인해 연구비가 줄줄 새고 있어 소중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의 사전업무교육기능과 관리감독기능이 전혀 가동하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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