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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식자재 공급업체부터 배달음식점까지 죄다 불량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위생까지 안전한 식품 없다
106개소 중 22개소 26건 위반사항 적발



월드컵을 맞아 식자재 공급업체와 야식 배달 전문 음식점이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 일부 업소의 경우 위생 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정승)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서울시와 함께 중대형 야식 배달전문음식점과 관련 식자재 공급업체 106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한 결과 22곳(음식점 17곳·식자재 업체 5곳)의 규정 위반 사실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서울시는 야식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무표시 식재료나 유통기한이 경과된 식재료를 보관ㆍ사용하는지 여부와 주방설비 위생 실태를 중점 조사했다.



이번 수사는 인터넷 검색과 주택가 등에 살포된 업소 홍보전단 수거를 통해 수집한 ‘24시간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통신자료 등을 조회, 전화번호는 다르나 같은 업소, 폐업 등으로 부존재 업소, 소규모 영세업소 등을 제외한 10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 원산지 거짓표시(7곳) ▲ 무표시 식재료 사용(7곳) ▲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2곳) ▲ 포장 생닭 임의 개봉 후 무표시 판매(3곳) ▲ 비위생적 식품취급(3곳) 등이었다.



한 업체는 유통기한이 70일이나 지난 어묵과 햄 등을 보관하고 있었고, 또 다른 업체는 홍보전단지를 20여종을 배포해 각각 다른 업체인 것처럼 주문을 받은 뒤 한 곳에서 전화 5~20대를 설치해 영업을 했다.



배달전문음식점은 전화로 주문받은 음식을 직접 배달하는 통신판매업소의 영업형태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에게 업소 위치나 종사자나 설비 등의 위생실태가 노출되지 않으므로 지속적인 위생감시가 필요한 곳이다. 하지만 수사결과 습도가 높아 조리환경에 적절치 않은 업소, 종사자 위생실태가 노출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상호 간판을 걸지 않고 영업하는 곳이 적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식품 취급 업소의 기본적인 위생 상태조차 갖추지 않은 업소도 대다수인걸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번 월드컵 기간 중에 전화 한 통화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며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과 염려없이 배달음식점을 이용할수 있을때까지 민생침해 위해사범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유명 배달 전문 인터넷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영업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전하며, "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불시에 점검을 나올 예정이고, 서울시와 협업체계를 유지해 불량식품 근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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