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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위원장, 국민복지 향상 정책 유도

◆ 저출산 문제 해결책 마련 시급
◆ 국립암센터 항암 치료제 개발 점검

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 (16)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은 2012년 19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원만하게 피감사기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정책중심의 국정감사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위원장은 국민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 문제, 먹거리 유통과 환경 분야 현안에 대해 지적하면서 국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이 유도되도록 국정감사를 이끌었다.

◆ 저출산 문제 해결책 마련 시급
오제세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의료 환경을 정부차원에서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장은 “전공의 지원율의 경우 내과, 피부과, 정형외과, 안과, 성형외과는 100%인 반면 산부인과는 71.2%에 불과하고 폐업률은 안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신경외과에 비해 산부인과는 2∼5배로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분만 취약지원 사업만으로는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사태의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취약지역의 지방 공공의료기관에서 분만의사로 근무하게 하는 등 정부차원의 인력수급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분만 취약지역 의료인력 지원과 임신분만 진료비 및 불임치료비 지원 등 분만환경 개선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세계 최고의 저출산과 노인빈곤율, 자살률 1위, 장애인 복지수준을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아직도 복지 후진국”이라며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복지가 하루 빨리 시작되도록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역설했다.

◆ 국립암센터 항암 치료제 개발 점검
오 위원장은 국립암센터 국정감사에서는 "해마다 신약 개발 예산이 줄고 있는데 정부의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고 따져,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으로부터 "현재 예산으로는 개발이 안된다"면서도 "앞으로 10년 후 세계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항암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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