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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발달장애인 문화콘서트’ 열려

김정록 의원, “인식개선 및 『발달장애인법』 통과 위해 마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신관) 3층 중앙로비에서 『발달장애인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김정록 의원과 발달장애인법제정추진연대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문화콘서트를 통해 발달장애인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여줌으로서 그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를 통해 김 의원이 지난 5월 30일 19대 국회의 ‘제1호 법안’으로 발의한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발달장애인법)』의 원활한 통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서트는 발달장애인음악회, 시낭송 및 미술전 등으로 구성됐다.

음악회에는 서울시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오디션을 거쳐 구성된 서울시립지적장애인복지관의 ‘다함께청소년합창단’의 공연, 『제18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대상 수상자로 현재 하트하트 심포니에서 활동 중인 은성호 씨의 클라리넷 연주, 우리나라 최초의 지적장애 소리꾼인 최준 군의 판소리 마당이 펼쳐졌다.

이밖에 울산장애인부모회 이사인 이정희 작가의 ‘시낭송’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발달장애인예술가들의 ‘미술작품 전시회’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김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그중 가장 취약한 계층인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본 의원이 발의한 『발달장애인법』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여야를 떠나 동료의원들의 초당적인 협조를 구하고자 문화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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