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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지배구조, 호텔롯데 지주사 체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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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롯데제과 연계 방식도 거론…비용 발생 최소화 장점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지주사 전환 방식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호텔롯데가 단독으로 지주사가 되거나 롯데쇼핑과 롯데제과가 연계한 형태의 지주사 체제가 되는 방식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1일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호텔롯데의 기업공개와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우선 호텔롯데 단독 지주사 방식은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고, 대주주 일가의 간접지분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자회사에 대한 최소 지분 확보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며, 이에 대한 예상 비용은 롯데쇼핑 8000억원, 롯데케미칼 5000억원, 롯데제과 5000억원, 롯데칠성 4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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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를 활용하면 3개사 각각 인적분할과 지주회사 간 합병 등 과정이 복잡하지만, 다수 계열사에 대한 지분율이 높아 비용 발생이 최소화된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제과, 롯데쇼핑 등 주력 계열사의 순환출자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손해보험, 롯데캐피탈, 롯데카드 등 금융계열사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최상단인 호텔롯데의 지분은 일본롯데홀딩스가 19.07%, L투자회사가 72.65%를 차지하고 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의 상장과 호텔롯데를 정점으로 하는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은 복잡하게 얽힌 이슈를 해결하고, 승계 문제까지 마무리 짓기 위한 필연적인 선택"이라며 "호텔롯데 단독 또는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를 합한 지주사 체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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