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억울하다' 통곡한 롯데家 장녀 신영자...유통큰손에서 추락까지

URL복사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전 대표 로비 의혹 휘말려 롯데그룹 총수 일가로 첫 구속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74)이 롯데그룹 총수 일가로는 처음으로 구속되면서 업계 안팎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첫째 부인 고 노순화씨 사이에서 태어난 신 이사장은 롯데쇼핑 사장까지 지내며 한때 ‘유통업계 대모’로 불렸지만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전 대표의 로비 의혹 등에 휘말리면서 결국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증거를 없앨 우려도 있다”며 신 이사장의 영장을 발부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이사장은 전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에서 억울함을 토로하다가 울음을 터뜨르며 “제기된 의혹은 나와 무관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신 이사장은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에 참여하고 사실상 롯데쇼핑을 진두지휘해왔다. 2008년에는 롯데쇼핑과 롯데면세점 사장에도 올랐다. 현재는 롯데장학재단 이사장만 맡고 있지만 롯데그룹이 국내 대표적인 유통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그녀는 각종 비리 의혹에 휘말려 왔다. 최대 주주인 시네마통상, 시네마푸드는 롯데그룹 계열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에서 매점사업을 독점 운영하다 ‘일감 몰아주기’로 비난을 받고 롯데시네마는 2013년 영화관 내 매점사업을 직영으로 전환하고 두 회사의 매점 사업권을 회수했으며 결국 시네마통상과 시네마푸드는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지난 1월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여기에 롯데가의 경영권 분쟁이 가속화한 이후 배다른 동생인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62)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에 밀려났고 수백개 그룹 계열사 중 어느 하나도 직접적으로 경영에 관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한편, 신 이사장은 롯데제과(2.52%), 롯데칠성(2.66%), 롯데푸드(1.09%), 롯데건설(0.14%), 롯데쇼핑(0.74%), 코리아세븐(2.47%), 롯데정보통신(3.51%), 롯데카드(0.17%), 롯데알미늄(0.12%), 대홍기획(6.24%)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HOT 신상

더보기
롯데제과, 아이스 바 ‘크런키 빼빼로 바’ 선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크로스오버 마케팅의 일환으로 이색 아이스 바 ‘크런키 빼빼로 바’를 선보였다. ‘크런키 빼빼로 바’는 2020년 최고 히트상품으로 손꼽히는 ‘크런키 빼빼로’를 모티브 삼아 모양과 맛을 그대로 적용하여 만든 크로스오버형 아이스 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길쭉한 모양에 초콜릿이 코팅되어 있는 ‘빼빼로’의 모양을 그대로 살렸으며 초콜릿 코팅 위에 고소하고 바삭한 뻥쌀이 뿌려져 있어 ‘크런키 빼빼로’를 연상시킨다. 패키지에도 ‘크런키 빼빼로’의 색상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번 ‘크런키 빼빼로 바’는 작년 11월 빼빼로데이를 맞아 이벤트성으로 선보였던 ‘빼빼로 바’에 이은 후속 제품이다. 당시 ‘빼빼로 바’는 한정판으로 기획됐으나 기대치를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여 연중 판매 제품으로 전환했다. ‘빼빼로 바’는 매월 평균 10만개 이상 판매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롯데제과는 브랜드를 보다 확고히 다지고자 ‘크런키 빼빼로 바’로 후속 제품을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다. ‘크런키 빼빼로 바’는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와 SSM(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