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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회장 퇴임 요구 군사정부 때나 있던 일” 볼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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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청문회서 증언...롯데, "대가성 출연 없다" 답변해

[푸드투데이=조성윤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정부가 대기업 임원을 물러나라고 종용하는 것은 “과거 군부 정부 때나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다.


손 회장은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조원동 경제수석이 대통령 말씀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회사를 떠나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증언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이 특정 기업 간부 직원을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걸 이전에도 경험해본 적 있냐고 묻는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의 질문에 “직접 겪은 적은 없다”고 답했다. 또 이는 심각한 위법행위가 아니냐는 김 의원의 말에는 “과거 군부정권 때는 이런 경우가 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차은택과의 접촉에 대해서는 “우리 회사 창조혁신센터의 책임을 자기가 맡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는데 직원이 불가능하다고 거절했다고 들었다”면서 “행사장에서 수인사를 한번 하고 그 이후에는 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7월 등 두 차례 대통령과 독대한 사실도 인정했다. 그는 “정부가 문화산업을 정부 정책으로 정한 이후였기 때문에 CJ가 열심히 문화사업을 해달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과 관련한 질문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특허를 염두에 두고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재단에 대한 출연이 2015년 11월 관세청 심사에서 탈락, 폐점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의 부활을 위한 신규 특허 발급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K스포츠재단의 하남시 체육시설 건립 관련 75억원을 지원하도록 요청받은 사실이나, 출연한 사실에 대해서는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체육시설 건립 관련 75억원을 지원하도록 요청받은 사실이 있느냐"라는 이 의원의 질문에 대해 "그런일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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