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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록 의원, 국민 불안감 키우는 식약처 질타

푸드투데이 선정 '2013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2)


◆日수산물 식약처 늦장대응, 국민만 '울상'

◆사후대책 급급 허위 의약품 광고, 철저한 감시 필요

◆보건산업진흥원, GH인증 부실 논란...오리온 초코파이가 건강식품?


푸드투데이 선정 '2013년 19대 국회 국정감사 우수의원'(2)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정록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 식약처의 대응, 잘못된 의약품 광고에 대한 식약처의 늦장대응을 지적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오리온 초코파이에 우수보건제품 마크를 부여한 것과 관련해 초코파이가 건강을 지키는 식품인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의원은 올해 '마약류 포장 지침 별도 제작 법안',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日수산물 식약처 늦장대응, 국민만 '울상'


김정록 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민들은 불안하고 식약처의 대응은 국민들의 불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국내 수산업자들이 불만과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은 단지 방사능 때문이 아니라 식약처 당국이 국민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소비자들이 의약품 허위.과대 광고로 피해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식약처는 사후대책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잘못된 의약품 광고에 대한 식약처의 늦작대응을 지적하고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오리온 초코파이에 우수보건제품 마크 부여 타당성 의문


김정록 의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초코파이'에 우수보건제품 마크인 GH마크를 부여한 것을 두고 "과연 초코파이가 건강을 지키는 식품인지 의문이 든다"며 "우수보건제품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GH마크가 마치 건강에 좋은 제품인것처럼 오해를 살 수 있어 국민들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초코파이는 비만과 당뇨의 원인인 설탕과 물엿 등 정제당이 다량 함유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적극 권장하기 어려운 제품으로 GH마크 부여의 타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푸드투데이 영상현장취재 류재형.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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