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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국민 불안 커져가는데 식약처는 뭐하나?"

정승 처장 "안전하다" 같은 말만 되풀이

      

 푸드투데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현장취재 김세준/장새별기자

 

 

지난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목희 민주당 의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식약처의 안일한 처사를 질타했다.

 

이목희 의원은 현재 일본 8개현에 대해서만 수입 금지를 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대해 "8개현 외에 12개 현에서도 우리가 정한 세슘 기준치 100배크럴(Bq)을 훌쩍 뛰어넘는 수산물이 나오고 있는데 식약처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승처장은 "한번 검출됐다고 출하금지를 시키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행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그래서 지금 국민이 안심하고 있느냐"고 되물으며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식약처가 우리나라에서 하고 있는 방사능 검사 기준이 세계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홍보하고 있는데에 대해 남윤인순 의원은 10개현에 대해 수산물 뿐 아니라 농산물, 사료, 가공식품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중국이 세계적으로 가장 강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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