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창간14주년기념축사] 오상석 한국식품안전연구원장 "식품산업 발전 훌륭한 길잡이 역할 해 주시길"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14년 간 노력을 경주해온 '푸드투데이'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식품산업경제전문지인 푸드투데이는 식품 업계에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 정보를 제공해왔습니다. 

오늘의 푸드투데이가 있기까지 힘써 오신 여러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식품산업 발전, 그리고 식품 안전에 대한 언로 활성화에 더욱 힘써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식품안전 확보는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근간이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식품안전과 관련된 정보 소통은 매우 중요하며, 이것에 있어 통찰력 있는 전문 언론의 역할이 막중합니다. 특히 국제화 시대를 맞이하며 우리 식품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개방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에 대한 정확하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해 줄 매체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며,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그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 역시 식품안전 관련 현안에 대하여 국내외 과학자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중립적인 위치에서 정부와 산업체,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학교급식’, ‘불량식품’, ‘GMO표시제’ ‘특수의료용도 식품’ ‘식용동물 사료’ 등을 주제로 언론인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정확하고 올바른 식품안전 관련 정보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식품과 인수공통전염병', 'EU식품법의 이해', 'GMO' 등 식품안전과 관련된 주제별 총서를 발간하여 이제까지 집적된 학술정보를 종합하여 한국식품안전연구원 홈페이지에 PDF 파일로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미국과 유럽 및 동아시아의 저명한 학자 및 식품관련 기관들과 협력하여 구축한 신속위기대응체제를 가동하여 국내에서 식품안전 관련 이슈 발생 시, 예를 들어, IARC의 적색 가공육 발암물질 발표에 대하여 즉각적인 미디어 보도자료 배포와 같은 신속한 대응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문제 발생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우리 연구원에서는 학계의 지혜를 모아 식품안전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대응책을 제공한다는 기능을 사명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푸드투데이 또한 우리 한국식품안전연구원과 함께 앞으로 안전한 식품 생산 공급을 위한 식품 산업 발전에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푸드투데이 창간 14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관련기사

70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