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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창간 13주년 인터뷰]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 백승천SPC그룹 상무 "식문화 발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이사장은 푸드투데이(대표 황창연) 3월1일 창간 13주년을 맞아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푸드투데이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축하인사를 했다.



양 이사장은 지난 27일 푸드투데이 창간 13주년 리셉션에 참석해 "앞으로 대한민국 신문발전을 위해 열심히 발로 뛰어달라"며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을 비춰줄 수 있는 신문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식문화 발전에 앞장서는 푸드투데이가 되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동안 대한민국 식품업계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신 황창연 대표님 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승천 SPC그룹 상무도 푸드투데이 창간 13주년을 축하했다.

백 상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참석했다"며 "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가 매년 일취월장 성장에 감명이 깊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백 상무는 "푸드투데이가 황창연 대표의 식품업계에 대한 열정과 사랑의 크기 만큼 커나가는거 같다"고 말했다.

백 상무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가 되길 기원드린다"며 "푸드투데이.문화투데이가 영원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이 연혁


푸드투데이-식품환경신문은 월드컵이 열리는 해인 2002년 3월 1일 식품전문지로 창간되어 그 첫 걸음을 내딛었다.


황창연 대표는 지구촌 어느 누구에게나 영원한 관심사인 식품의 문화와 경제를 담는 식품경제전문지 창간의 필요성을 인식해 푸드투데이를 창간했고 아울러 속보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갖췄다.

  

또한 당시 한국 요리계의 대모인 故 하선정 식품전문가가 회장으로서 푸드투데이의 창간을 지원했고 신문을 창간함에 있어 그의 지론은 국민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삼았다.


2002년 3월 1일자 창간호부터 2009년 12월 마지막 호까지 식품환경신문은 매주 월요일자로 한 주도 빠짐없이 발행됐고 창간 2년 뒤에는 영남본부를 비롯하여 충청. 호남. 제주 지역에 지사망을 갖추며 다른 전문지와는 차별화를 기했다.

  

2007년 지금의 푸드투데이(www.foodtoday.kr)로 확대 개편해 식품산업경제 전문지로 새 출발을 했고 2009년에는 영상사업단을 발족시키며 활자와 사진 중심의 신문 보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영상뉴스를 시작했다.

  

영상뉴스를 통해 사건·사고 현장의 생생한 장면과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영상, 각계각층의 모습과 목소리, 각종 요리프로그램, 향토식품을 중심으로 하는 지방축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아 푸드투데이의 대표 컨텐츠로 자리 잡게 됐다.


이와 동시에 식품경제전문지로만으로는 독자들에게 만족을 드릴 수 없어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작년 3월 1일에는 문화예술의 콘텐츠를 담는 문화투데이도 창간하게 됐다.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


푸드투데이는 식품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2000년대 초 식품산업은 많은 변화를 맞았다. 단순 먹을거리에서 벗어나 건강까지 챙기는 웰빙 식품 시대로 식품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졌고 식품산업구조는 중소기업 중심의 시장에서 규모화 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는 시대로 전환됐다. 또한 시장의 흐름은 제조업에서 유통업으로 이동했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외치는 소비자의 목소리도 한층 높아져만 갔다.

  

더욱이 식품업계는 불량만두, 기생충 김치, 대규모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등 안전사고를 겪으면서 국민적 불신과 정부의 식품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라는 이중고를 겪게 됐다.


연이은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부는 식품안전 관리를 위한 규제를 대폭 강화한 식품위생법을 개정했고 각 부처에 널려져 있는 식품의 안전업무를 총괄 관리하도록 식품안전기본법을 제정했다.


이 같은 환경변화 속에서 푸드투데이는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고자 현장을 취재해 뉴스로 보도하고 관련전문가들의 칼럼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며 식품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일익을 담당했다. 이를 위해서 식품진흥기금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식품안전기본법의 방향과 대책 조찬회, 식품위생검사시스템 개선방향 토론회 등 각종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며 식품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조언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했다.


정부 수립 이후 식품행정이 식품종류에 따라 여러 부처에 분산 관장됨으로써 식품행정은 부처 간에 통일성이 결여되고 책임을 회피하며 신속성이 떨어지는 등 그 난맥상이 표출됨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행정의 효율성에도 많은 문제가 야기됐다.

  

그동안 푸드투데이는 이러한 문제점을 직시하고 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행정일원화의 당위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그 결과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처로 승격됨과 동시에 정부의 식품안전행정의 창구가 일원화되는 숙제가 해결됐다.


학교급식 등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는 점차 대형화. 집단화돼 가는 추세에 있어 개인건강 훼손은 물론 사회문제로 부각됐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급식 현장의 위생관리 실태를 낱낱이 공개하고 '학교급식 발전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식중독예방이 식품안전정책에 있어 가장 핵심이 되는 사안임을 늘 강조해 왔다.


환경문제의 대표적인 주범인 음식물쓰레기가 해양투척이 중지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됐다.

  

푸드투데이는 2013년부터 음식쓰레기 해양투기금지를 앞두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본부를 발족시켰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가 가정이나 음식점에서부터 실천될 수 있도록 대국민 홍보를 펼치기도 했다.


그리고 한식세계화의 밑거름이 되는 향토 식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영남. 충청. 호남. 제주에 지역본부를 두고 지역의 각양각색의 농·특산물 소개는 물론 지역별 먹을거리 축제와 연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지역문화를 다양한 장르를 통해 소개하는 각종 문화행사를 추진했다.

 


◇칼럼을 통한 사회문제 진단 및 정보제공


식품전문가들의 칼럼을 통해 식품정책에 대한 진단과 식품문화 및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왔다.

  

정책관련 칼럼은 김진수 논설실장(전 부산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맡고 있다. 식품안전 및 정책에 관한 사회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그 실태를 파악 분석해 문제점을 적시하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식품사고와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제시, 식품안전일원화의 당위성, HACCP, GAP 추진실태와 개선방안 그리고 복지, 문화정책관련 이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수범 한의학박사의 건강칼럼은 사상체질의학 정보, 효능, 질병 및 진단 등을 한의학 측면에서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정리해 소개함으로써 창간 때부터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리고 양향자 요리전문가와 함께 건강에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레시피로 다양한 요리법을 전수하고 있는 '건강요리교실', 시사를 중심으로 해설한 송결 칼럼 등도 독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의 일본발 방사능 공포서 부터 구제역, AI, 집단 식중독 등 굵직한 사건 때 마다 국회의원, 전 현직 정부부처 책임자, 전문가 등의 기고를 실어 현안을 점검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푸드투데이는 지난 12년 간 다양한 분야의 기사들을 신속하고 깊이 있게 취재· 보도하여 왔으며 주요정책현안이 있을 때마다 정책관련자들이나 독자들의 판단을 도울 수 있도록 칼럼, 영상정보, 뉴스레터 등을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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