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6 (일)

종합

롯데, 삼성화학 인수로 ‘껌 회사’이미지 벗을까

주력사업인 식품·유통과 3대 축으로 키울 예정이라 밝혀

롯데그룹이 삼성의 화학 부문을 모두 인수키로 결정하면서 종합화학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업계는 롯데는 식품과 유통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쳐왔던 롯데가 이른바 껌파는 회사라는 인식을 바꾸려는 시도로 내다봤다.

 

롯데가 인수하기로 한 화학 계열사 지분은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의 90%, 삼성정밀화학 31.5%, 삼성BP화학 49%이다.

 

거래가격은 약 3조원으로 롯데케미칼은 이들 회사에 대한 실사를 거쳐 최종 거래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석유화학 계열사인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49,000억원으로 이번에 인수하는 3개사의 매출 43,000억원을 합치면 화학분야 매출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합성수지의 기초가 되는 원료 사업에서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으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번 빅딜로 롯데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세계적인 기업들과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삼성SDI는 케미칼 사업부문과 정밀화학 지분 매각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삼성그룹은 지난해 11월 한화그룹과의 거래에 이어 이번 빅딜을 성사시킴으로써 석유화학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게 됐다.

 

롯데그룹은 내년 상반기 안으로 인수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삼성그룹 화학사 임직원들의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롯데케미칼로 대변되는 롯데의 화학부분에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으며


삼성그룹과 롯데그룹간의 이번 화학 빅딜은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직접 만나 담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오피니언

더보기
[기고] '까치 까치 설날은~' 설날과 떡국의 의미
까치 까치설날과 우리 우리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설날 설빔을 입기 위해 고사리 같은 손가락을 세어보며 기다리던 설날. 고무신 바닥이 다 달고 발이 커감에 신발이 작아 발가락을 꾸부리며 신던 신발도 설날 설빔으로 받아 신어야만 했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서 생각해 보면 그때가 그리워지곤 한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은 떡국만 끓여 먹는 게 아니라 우리의 주전머리로도 그만 이였지 안나 생각이 든다. 또한 우리가 설날 먹는 떡국은 우리 민족의 원대한 소망이 녹아 있기도 하다. 길쭉한 가래떡은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가래떡이 엽전처럼 둥글게 썬 것은 부자가 되고 싶은 바람이요. 단명과 배고팠던 지난날 우리 조상들의 한과 염원이 담겨 있는 게 바로 떡국이었다. 유난히도 하얀 색을 좋아했던 우리조상들은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을 깨끗하게 잊고 새롭게 새해를 시작하자는 뜻도 함축돼 있다. 꼭 적당한 것이 없을 때 그와 비슷한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꿩대신 닭”이다. 라는 말도 예전에 떡국을 끓일 때 꿩을 사냥하여 국물을 내 떡국을 끓였으나 요즘은 꿩을 잡기가 어려움이 있자 비슷한 닭으로 떡국을 끓였다는 의미로 꿩 대신 닭이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