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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균 지하수 주민에 공급한 하이트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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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장 인근 주민 수질검사 결과 일반세균 14배 검출


하이트진로가 맥주공장 인근의 주민에게 공급하고 있는 지하수가 식수로는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해당 지하수를 마신 후 이상한 점을 느낀 한 주민이 공인 기관에 의뢰한 결과 일반세균과 대장균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고모(52세.여)는 지난해 약 6개월 동안 전북 완주군 용진면에 있는 아버지 댁에서 지내면서 물을 마시는 이후마다 설사를 했다.


이에 대해 고씨는 하이트진로가 전주공장을 지으면서 주민이 마실 샘물이 끊기자 지하수를 파서 주민의 집에 수도로 들어가게 해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씨는 이 물에서 냄새도 난다고 느껴 하이트진로 측에 수질검사를 해줄 것을 3차례 정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직접 수질을 확인하기로 결심한 고씨는 지난 5월 무균 처리된 통에 물을 담아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보내 수질검사를 요청했다.


연구원 수질검사 성적서에 따르면 수질 기준 100CFU/㎖ 이하인 일반세균이 무려 14배인 1400CFU/㎖로 나타났으며, 총대장균군과 분원성대장균군도 모두 검출됐다.


고씨는 이러한 결과를 하이트진로에 전달하고 다른 지하수를 공급해달라고 요구했지만, 여전히 수질검사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어야 했다.


고씨는 "1500m 암반수라고 해서 좋은 물이라고 믿었는데, 결론은 대장균 때문에 그 물이 문제가 있었던 것"이라며 "병원균이 있는 물을 먹으면 직접적인 이상은 생기지 않겠지만, 간접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하이트진로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니 황당하다"며 "물을 갖고 사업하는 회사에서 물 관리를 이렇게 소홀히 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하이트진로 측은 아무런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한편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은 13만평 규모로 들어서 있으며, 퀸즈에일, 하이트, 맥스 등 주요 맥주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전북 완주군에는 1737개 업체가 2474개의 지하수를 굴착해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주민 생활용수는 798개, 공업용수는 15개, 농업용수는 166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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