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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하이트진로, “CJ덕 톡톡히 보네”

‘응답하라 1988’ 1980년대 판매 제품 PPL로 복고열풍 타고 매출 증가

 롯데제과와 하이트진로가 인기가 복고열풍을 타고 매출도 순항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CJ가 제작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의 세 번째 시리즈 응답하라 1988’PPL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7회까지 방영된 응답하라 1988’ 에는 매회에 걸쳐 빼빼로, 월드콘, 가나초콜릿, 수박바 등 당시 고객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롯데제과의 인기 제품들이 등장한다.

 

등장하는 제품은 1980년대 판매 당시의 제품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해 향수를 자아낸다.

 

드라마에 등장한 가나초콜릿광고도 인상적이다. 드라마 속 성인 주인공인 이미연이 청춘스타 시절 남성 품에 안겨 인기를 끌었던 그 제품이다. 롯데제과는 실제 가나초콜릿 후속 광고 모델로 드라마 속 이미연의 청춘 시절 주인공인 혜리를 발탁해 가나초콜릿의 2015년판 광고를 선보였다.

    

, 꼬깔콘, 빼빼로, 마가렛트, 카스타드, 제크 등의 제품으로 추억의 판매전을 연 데 이어 이번 1980년대 히트 상품 판촉물을 모아 별도의 판매전도 후속 개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역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22년 만에 재출시한 크라운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크라운맥주가 완판 행진을 이어감에 따라 3차 추가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93년 이후 생산이 중단됐다가 지난 10월 재출시된 크라운맥주는 출시 보름만에 1차 생산 물량이 완판됐고 현재 2차 생산분도 대부분 출고된 상태다. 3차 추가 생산 물량은 15천상자다.

 

22년만에 선보인 한정판은 1980년대 생산된 맥주에 최대한 가까운 맛을 구현했고 당시 상징이었던 왕관 디자인을 패키지에 재현했다.

 

한정판은 1980년대를 크라운 맥주와 함께한 중장년층 소비자의 추억을 되살려주고자 젊은 층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하이트진로의 설명이다.

 

이강우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과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옛 제품들까지 소비자에게 사랑 받고 있다""계획했던 물량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돼 추가 생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도 '백설햄 1988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어린 시절 추억의 도시락 반찬이면서도 저녁 시간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먹던 당시의 햄·소시지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1980년대 디자인으로 리뉴얼 했다.


CJ제일제당은 비엔나부터 후랑크, 사각햄, 김밥햄, 분홍소시지, 동그랑땡 등 1980년대 당시 판매했던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모두 적용했으며 내년 1월까지 '백설햄 1988 에디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기성세대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있다"면서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예능, 드라마, 영화 등에서 추억을 자극하는 소재들이 다뤄지고 있기 때문에 복고 열풍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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