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2025년 취약계층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4년 연속으로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한우고기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 주최하고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여, 약 2,400명의 6~12개월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이유식용 한우 다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2년부터 시작된 한우 이유식 지원사업은 합계출산율이 가장 낮은 서울시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4년 차를 맞았으며,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우농가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함과 동시에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질 좋은 단백질을 제공하여 영양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
2024년 서울시청 식품정책과에서 실시한 한우 이유식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725가구 응답) 99% 이상이 품질에 만족하고 사업의 지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동률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취약계층 영유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사업을 지속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으며,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영유아들의 미래건강을 위한 한우농가의 진심이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