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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항생제 내성 감시 ‘최우수’…제주 동물위생시험소,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6년간 병원성세균 8종 분리 실적 최우수…전국 16개 시험소 중 최고 평가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기반 강화…검역본부 “정확한 분리로 감시 신뢰성 높일 것”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 우수기관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를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가축 병원성세균 분야 참여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6년간의 주요 병원성세균 8종에 대한 분리 실적을 평가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평가 대상 세균의 분리 실적이 가장 뛰어나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축산 항생제 내성균 감시체계 구축 사업은 가축에서의 항생제 내성 현황을 파악하고 항생제 오남용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검역본부와 전국 16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참여하고 있다.

 

검역본부는 전국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사업계획에 따라 국내 가축과 반려동물의 지표세균, 식중독세균, 병원성세균 등을 분리하여 보내면 이를 대상으로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고, 항생제 내성 감시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상 세균을 정확히 분리하는 과정이 중요하며, 이를 독려하기 위해 검역본부는 매년 각 동물위생시험소의 대상 세균 분리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명 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은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 사업 참여기관에 대하여 장관상을 시상함으로써, 사업 참여기관의 관심과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더욱 북돋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모니터링 사업 결과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축산분야 항생제 내성 관리 기반 강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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