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가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김정문알로에는 지난 25일 자회사인 의학·약학 연구개발기업 케이제이엠바이오와 모발 분석 전문기업인 건세바이오텍과 함께 ‘개인별 모발 분석 서비스 기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 모발 분석 기술 등에 대한 상호 교류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개발 및 업무협력 등을 통해 세분화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각 사는 개인별 모발 분석을 통해 최근 3개월 동안의 대사 상태와 체내 중금속 및 미네랄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모발 미네랄 검사 시스템을 활용, 개인의 신체 상태를 진단한 뒤 그에 특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김정문알로에가 축적해온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노하우와 케이제이엠바이오의 연구개발 기술력, 건세바이오텍의 모발 분석 시스템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편집자 주>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아닌 식품들이 수출의 효자 품목이 됐다. 글로벌 K-푸드라고 불리우며 먹거리의 새 역사를 쓴 식품들은 어떤 제품이 있을까. 박준 농심 대표 부회장이 2021년 강조한 메시지는 '코로나19 이후 세계 변화'다. 농심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도 농심에게는 호재로 작용했다. 내식 문화가 확산되면서 라면류의 판매가 늘었고 여기에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짜파구리'의 대흥행으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심은 해외 시장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미국 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매출 1천793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22.4% 성장했으며, 중국은 같은 기간 32.8% 성장, 1천9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일본에서는 상반기 매출만 385억 원, 호주는 153억 원, 베트남에서 43억 원의 성적을 보였다. 이는 영화 기생충의 '대박'으로 '짜파구리'가 관심을 모은 것에 기인한다. 영화의 흥행으로 신라면 등 주력제품들도 해외 시장에서 불티나게 팔렸다. 농심의 글로벌 효자제품은 단연 신라면이다. 올해 신라면 브랜드의 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는 극난대망(克難大望)이다" 민선5기 취임 이후 해마다 그 해 도정의 핵심가치를 담아 신년화두를 발표했던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올해 신년화두로 던진 말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최근 푸드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켜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는 데 역점을 두는 한편, 강호축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을 본격 추진하면서 대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더 큰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약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사상 초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충북 경제는 선방했다. 647개 기업 10조 1000억원 투자유치, 수출증가율 전국 2위, 고용률 전국 3위, 정부예산 사상 최대 6조 8202억원 확보 등의 기록을 세웠다. 충북의 2021년은 기업의 활발한 투자유치와 각종 개발 호재로 더욱 기대된다. 지난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27년으로 준공을 앞당겨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K-바이오에 이어 K-뷰티까지. 지난해 11월 충북 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식품업계가 본격적으로 설 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했다. 매년 장기 불황으로 고가 상품 보다는 5만원 미만의 중저가 선물세트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가성비에 가심비, 프리미엄, 친환경 등 다양한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선물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이들을 위한 집콕세트도 눈에 띈다. 감사에 가치를 더한 선물부터 코로나19로 변화된 명절 선물 트렌드를 알아본다.<편집자주> 명절 선물세트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 친환경 중심으로 산업 개편이 가속화되면서 환경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필(必)환경’ 트렌드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식품업체들은 올해 설 선물세트에서도 '친환경'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노란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선보였다.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는 모두 투명 용기로 바꿔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라벨도 페트병에서 쉽게 떨어지는 수분리성 라벨을 썼다. 선물세트 전면에는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 플라스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25일 한국화이자 코로나19 백신(제품명: 코미나티주)의 품목허가 신청이 접수돼 심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 신청한 백신은 미국 화이자社가 독일 바이오엔텍社와 공동으로 개발한 mRNA 백신(신약)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유전자를 m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이다. m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 대량생산이 가능하나 RNA 분해효소(RNase)에 의해 주성분인 mRNA가 쉽게 분해되는 등 안정성이 좋지 않아 초저온 냉동의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참고로 mRNA 백신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으로는 미국 모더나社 백신이 있다. 화이자社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이며, 예상 용법은 1회 접종 후 3주 후에 추가 접종하며 보관조건은 영하 60~90℃에서 6개월로 신청됐다. 화이자社는 현재 미국,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 6개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만 12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상을 수행했고 65세 이상도 대상에 포함됐다. 화이자社 백신은 전 세계 28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등의 체험 수기를 올린 인터넷 블로그 953건을 점검한 결과, 부당하게 광고하고 기준‧규격을 위반한 379건을 적발해 차단하고, 이중 광고주가 아닌 제3자가 추천‧보증하는 일명 ‘뒷광고’ 행위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치를 요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면서 제품 홍보 매체로 활용되는 블로그를 통해 체험기, 사용 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 광고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적발된 사례는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167건(45.5%),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83건(22.6%) ▲소비자 기만 60건(16.4%) ▲거짓·과장 44건(12.0%) ▲의약품 오인·혼동 7건(1.9%) ▲기준 및 규격 위반 6건(1.6%) 등이었다. 적발 광고들은 "크릴오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하거나 항암, 질염, 원형탈모 등의 질병을 직접 언급하며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홍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 식품에 키 성장,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 등의 기능이 있다고 홍보한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83건(22.6%),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정간편식 생산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가정간편식의 품질과 위생, 영양 수준을 비롯해 유통과정의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방문한 생산 현장은 씨제이제일제당 진천 블로썸 캠퍼스(충북 진천군 소재)이며, 스마트 해썹 인증을 준비 중인 제조업체다. 스마트 해썹은 식품 안전관리 주요 사항(가열온도, 금속 검출 등)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를 위해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해 관리 기준을 이탈할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한 新기술 적용 시스템이다. 식약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트 해썹 인증 확대를 위해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가정간편식은 가정에서 한 끼 식사를 간단히 대체하는 제품인 만큼 제품 개발단계부터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드린다”라며 ”냉장·냉동제품의 경우에도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에 문제가 발생하면 품질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안전관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27일 'CCTV 방역관제센터'에서 위탁 사육농가 184호 중 현재 닭을 키우고 있는 30 농가를 대상으로 영상을 통해 사육지도, 방역관리 등 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 특별방역기간 중 계열업체 사육담당자의 농장 출입제한 조치에 따라 파생된 성적저하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추진케 된 것이다. 체리부로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농장 출입제한으로 모닝팜 업무(사육담당 자의 새벽 농장방문)가 중단됨으로써 농장의 차단방역, 항생제 잔류, 환기·온습 도 관리, 사료 잔량파악 등의 현장업무가 어렵게 됨을 고민해 오던 중 이미 설치·운영 중인 방역관제센터의 영상시스템을 활용하는 방안을 찾게 됐다고 한다. 또한 방역 CCTV를 설치하지 않은 농가(60% 상당)에 대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영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용방법을 교육했다고 전했다. 체리부로는 사육 농가에게 양질의 병아리와 사료 공급 외에도 ‘모닝팜 제도’, ‘부속 병성감정기관’, ‘월간 소식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농장관리를 함으로써 동종 업계 최고의 사육성적(생산지수 평균 345)을 유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이윤서 기자] 카페베네, ‘브랜드스토어’ 오픈… 할인 이벤트 동시 진행 카페베네가 홈카페를 위한 모든 것을 다 갖춘 ‘카페베네 브랜드스토어’를 오픈한다. 카페베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식음료 구매 수요가 증가한 추세와 집에서 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에 발맞춰 카페베네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열었다. 카페베네 스마트스토어는 ‘나만의 카페를 위한 모든 것이 있는 곳’을 콘셉트로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카페베네의 다양한 커피와 MD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스토어는 판매 제품으로 카페베네의 커피에 대한 14년 노하우와 정성을 담은 콜드브루와 드립백 등의 커피 상품과 유리컵, 텀블러 등 일상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MD 제품 등을 다양하게 갖췄다. 또한,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베네브루 선물 세트와 베네 드립백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카페베네는 이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을 기념하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토어찜 고객에겐 2천원 할인 혜택과 첫 구매 고객 대상으로 1천원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여기에 카페베네 스마트스토어에서만 진행하는 상품 및 기획전 등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올해 계획을 밝혔다. 유통방법 개선을 통한 가격 안정화를 유도하고 유통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한우컵밥, 육포 등 한우 가정간편식(HMR) 시장 개척에 나선다. 전국한우협회는 2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김홍길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대책으로 총 21건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한우가격 안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미경산 한우 비육을 통한 적정두수 유지로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미경산우는 송아지 출산 경험이 없는 암소로 주로 고급육 생산 용도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미경산우 및 비육경산우 이력제 등록으로 통계 고도화, 미경산 한우 브랜드화로 다양한 소비자 욕구 충족 등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한우가 330만두에 가까이 육박을 하는데 그나마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언제 폭발할지 모르지만 농가 보유 한우가 330만두에 달하는데도 불구하고 한우 가격이 잘 지탱해주는 것은 작년 도축 두수와 전년의 도축 두수를 비교해보면 도축 두수의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