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청년농업인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포럼) 및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국립식량과학원 스타청년농업인과 관련 실무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스타청년농업인들이 자주적으로 조직한 협의체에서 식량 산업 분야 신품종·신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긴밀한 소통과 조직적 연계를 강화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청년농업인이 재배한 쌀과 우리 밀 등 농산물을 비롯해 감자칩, 쌀 요거트 등 가공 제품을 둘러보고, 식량 산업 공개 토론회 방향성과 청년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16일에는 농식품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가 있었고, 조직 활성화 방안을 위한 지역별 분임 토의, 청년농 흙백 농산물 대전등 의견 교류의 시간도 가졌고, 이어 '발효 가공기술 이야기'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스타청년농업인 우수사례 발표, 2025년 청년농업인 공개 토론회 사업계획 및 기술 전문 컨설팅, 조직적 역량 강화를 위한 토론회와 청년농업인이 생산 또는 개발한 제품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테크노파크 입주기업인 비티시너지(대표 조희경)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과 협력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세계 최초 생균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 내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로, 사람 몸속에 존재하는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을 통칭하며, 이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이 난치성 질환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티시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인 난배양성 균주 분리·배양과 오믹스 분석기술을 통한 대사산물 발굴 및 파마바이오틱스 소재 개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87억 원(국비 포함)의 연구비가 투입되며,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 의료원, 미국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숙명여대, 원광대, 국립 강릉원주대, ㈜마크로젠 등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며, 연구진은 50종 이상의 장내 미생물 균주를 확보하고, 이들로부터 10종 이상의 유효 대사체를 발굴해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신약급 생균 치료제(LBP)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50개 이상의 장내 미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1일 장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부회의를 개최, 천상의 산나물 축제 준비 상황 전반에 대한 점검은 물론 장성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5월 2일부터 개최되는 산나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SNS와 언론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축제 기간에 상생, 연계하여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 있는 서브 행사의 추가 개최 방안 등을 모색했고, 더 나아가 사계절 축제도시 태백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각 부서의 협조와 홍보를 주문했다. 또한 18일 영동대·태백 강원RISE 공모 사업 선정과 관련 장성지역 담벼락 없는 캠퍼스 선제적 준비 작업도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장성 지역은 더 이상 폐광지역이 아닌 대체 산업의 중심지로 과거 전성기를 넘어서 활기를 찾고 정주 인구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대체산업이 안착되는 과도기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나물축제 개최, 비와야폭포 경관 활성화, 호암마을 취약지역 여건 개조사업, 영동대 캠퍼스 유치 등 시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지역 주민들께서 안심하시고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직영으로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청주로컬팜 한소쿠리를 오는 22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로컬팜 한소쿠리는 유기농마케팅센터 1층에 위치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며, 이번 시범 운영에는 유기농, 무농약, GAP(농산물우수관리), 일반 농산물 및 농산가공품 등 320여 품목을 보유한 112개 지역 농가가 참여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박정일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로컬푸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핀 뒤 오는 5월 중 정식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0일 올해 신설사업인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의 지원과제 115개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함께 다년간 준비·기획 후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기부의 적정성검토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역 기술개발(R&D)사업과는 달리 평균 매출액, 기술개발(R&D) 역량보유 등 참여 요건을 대폭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278개 과제가 응모했고, 기술개발(R&D)혁신성 및 선도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하기 위해 기존의 지역별 경쟁에서 벗어나 전국단위 경쟁을 도입했다. 심도있는 평가를 위해 요건검토를 통과한 과제 전체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를 활용한 대면평가를 하였으며, 127개 과제가 정부지원이 가능한 우수 과제로 평가했고,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정부출연금과 지자체 매칭 예산 등을 고려하여 115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주관기업 특성을 보면,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동물에서 사람으로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기존의 소 결핵병 등 감염병 검사와 더불어 젖소,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인수공통감염병 검사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주로 가금류에서만 발생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미국 젖소에서 처음으로 보고된 이후, 감염된 젖소에서 고양이, 가금류, 사람 등 포유류까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국내 젖소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철새 등을 통해 언제든지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 올해부터 관내 집유장 3개소의 원유를 대상으로 연 4회 144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인체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한다. 또한, 유기동물의 감염병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효과적인 유기동물 질병예방 및 관리 대책 수립을 위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보호 중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인체감염 시 치명적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을 포함한 7종의 인수공통감염병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5월에 개최되는 펫쇼 행사에서는 반려견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인수공통감염병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이번 조사에서는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는 경북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품한우를 18일 칠곡에 있는 참품한우 본점에서 선적식을 가진 후 홍콩시장으로 첫 수출했다. 국내 한우 최대 산지인 도의 한우 광역브랜드이며, 지역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클러스터로 시작해 경북지역 한우농가, 도내 지역축협이 출자해 설립된 참품한우는 홍콩으로 수출하는 한우고기는 초도물량 120kg(시가 1,000만원)이며, 부위별로 등심, 안심, 채끝, 설깃으로, 첫 수출을 발판으로 한우최대 산지인 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초도물량 판매 후 홍콩 쇼핑몰, 대형 식자재마트 등 현지 판매경로를 확대해 월 2톤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남에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한국은 사실상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상실하게 되었으나, 수입국별로 구제역이 발생한 국가의 검역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 1년간 구제역 비발생 시·도가 수입 허용 기준으로 정해진 홍콩엔 구제역 청정지역인 경상북도에서 생산된 한우고기 수출이 가능하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홍콩시장 첫 수출을 통해경북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시장 확대를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음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와 소규모 급식 제공시설을 대상으로 총 10개소의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 업소를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큰 위생 취약 업소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는 제외된다. 컨설팅 참여 업소는 수거검사를 포함하여 정기 위생 점검 시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은 위생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참여 업소에는 맞춤형 진단과 개선 방안 제시, 위생용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식품위생감시원 자격을 가진 공무원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진행되며 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 개선을 중심으로,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우편 또는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위생팀으로 문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사회의 식품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1일 서울 압구정에 본점을 두고 있는 프랑스 베이커리 빠니드 엠 무니는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크로와상, 쿠키 등 다양한 캐릭터를 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9일까지 열리고 봄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며 크로와상을 비롯한 아이스크림, 음료, 커피 등을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미국과의 교역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시각 18일과 19일 미국 뉴욕과 뉴저지를 방문, 최근 상호관세 부과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한미 통상환경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을 위한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4월 말 기준 K푸드 수출 1위 시장인 미국에서 홍 사장은 무엇보다 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 중점을 두고, 19일 오전 미국 내 최대 한국식품 유통망을 보유한 H마트 권일연 대표와 만나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유통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적으로 편중된 K-푸드 판매망을 미 중남부 지역으로 확대하고, 유통채널 다변화에 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미 동부 수입바이어 간담회에서는 최근 양국 간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향후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했으며 바이어들은 향후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과 중장기적 대응 방안에 관심을 표한데 이어 홍 사장은 대응책으로 국내외 관련정보의 신속제공과 애로해소를 위한 컨설팅 확대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홍 사장은 한편 주뉴욕총영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