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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한우, 이 가격이면 산다”…차례상 물가 잡는 대규모 할인 시작

‘설맞이 한우 세일 페스타’ 개막
온라인·오프라인 할인 동시 진행
1등급 한우 100g 3천~8천원대
전국 19개 브랜드 참여 선택 폭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할인 행사의 막이 올랐다. 2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행사장 입구에는 ‘2026 설맞이 한우 세일 페스타’라는 문구가 큼직하게 내걸렸고, 차례상 물가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 아래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가 소비자들을 맞이했다.

 

이날 현장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한 설맞이 한우 할인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비롯해 문미란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방송인 윤형빈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명절 한우, 부담 없이 즐기자”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민경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설 명절은 한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들이 가격 부담 없이 고품질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날부터 6일까지 ‘2026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한다.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등급 한우를 100g 기준으로 등심 7,500원, 채끝 8,810원, 양지 4,330원, 불고기·국거리·사태 3,070원 등 명절 수요가 높은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 차례상 준비는 물론 명절 선물 수요를 고려해 우족·사골 등 보양 부위와 한우 가공품도 함께 구성했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고물가로 명절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며 “실제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과 물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한우장터에는 강원·경북·전남·전북·충남·경기 등 전국 각지의 대표 한우 브랜드 19곳이 참여했다. 지역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 만큼 산지별 한우를 비교·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온라인 행사에 이어 한우자조금은 5일부터 15일까지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전국 대형마트와 농·축협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등심, 채끝, 양지, 불고기 등 주요 부위를 중심으로 할인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형빈은 “설을 앞두고 열리는 한우 세일은 한우 농가에도, 소비자에게도 의미 있는 행사”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우를 즐기고, 소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설맞이 행사를 통해 명절 소비 회복과 함께 한우 소비 저변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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