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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입맛 사로잡은 한우 불고기·버거”…한우, K-푸드 중심에 서다

전국한우협회, ‘2025 한국광장’ 페스티벌서 팝업스토어 운영…이틀간 장사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 이하 협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홍콩 센트럴의 PMQ 광장에서 열린 2025 한국광장(Korea Square) 페스티벌에 참가해 한우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현지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22일 협회에 따르면 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광장은 K-콘텐츠와 한국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대표적인 연례 페스티벌로 K-푸드 세계화의 선봉에 선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한우자조금의 지원으로 협회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특히 세계 속의 한우라는 슬로건 아래, 홍콩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메뉴를 선보였으며,  케이팝데몬헌터스를 통해 더욱 인기인 김밥에 한우의 풍미를 가득 담은 한우 불고기로 맛을 더했고 한우 버거 등 대중적인 메뉴는 고급스럽지만 친숙한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을 찾은 홍콩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등심과 살치살 등 한우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풍미에 감탄했으며, 현지 한우 판매점 정보가 담긴 리플릿 배포와 퀴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이틀간 장사진을 이루었다.

 

협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발판 삼아, K-컬처와 연계한 새로운 문화 마케팅을 통해 홍콩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으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하버프런트에서 열리는 홍콩 최대 음식 축제 2025 홍콩 와인 & 다인 페스티벌(Hong Kong Wine & Dine Festival)에 참가하고,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홍콩문화센터 광장에서 대규모 2025 K-Beef 한우데이를 개최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맛과 품질을 다시 한번 홍콩에 선보일 예정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 회장은 “홍콩은 한우 수출의 첫 번째 교두보이자 전체 수출량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전략적 요충지”라고 강조하며, “한우 수출 10주년을 맞은 올해, 현지 문화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섬세한 마케팅과 다채로운 미식 체험을 통해 한우가 홍콩 시장에 더욱 깊숙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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