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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공약 열전 ⑧세종시장] 유한식 vs 이춘희

세종시장 놓고 2년만에 다시 붙은 불꽃
새누리당 세종시당 집단 탈당 어떤 변수?

최근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한 세종시장 여론조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새누리당 세종시장 유한식 후보 34.0%,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이춘희 후보 34.4%로  두 후보간의 차이는 0.4%P에 불과했다.


특히 해당 여론조사에서 ‘없음·잘 모름·무응답’이 31.6%로 상당수가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여서 아직까지 향후 결과가 예상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6일 새누리당 관계자는 당 세종시장 후보 경선 당시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지지자 100여 명이 지난 23일 새누리당 세종시당에 집단 탈당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탈당한 지역 인사들 대부분이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이춘희 후보에 지지 활동에 참여, 26일 오전 세종시 택시업계 3사의 노조 또한 이 의원의 세종시장 후보의 지지를 전격 선언해 이번 선거에 큰 파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6.4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는 지난 2012년 4·11 총선때 초대 세종시장 선거 대진과 같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2년 전에는 유한식 후보가 이춘희 후보를 4.4p%이겨 세종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새누리당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는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 경영학석사 졸업, 35대,36대 충남 연기군수를 역임, 현 세종시장직을 맡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는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MIT대학교 도시 및 지역 계획 특별과정 수료 1년,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도시학박사로 제 21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과 건설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


유한식 후보의 제 1공약은 세종시의 실질적인 행정수도 건설이다. 이에 유 후보는 국회분원 및 정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유치, 미래부 등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지식산업센터 및 벤처타운 등을 갖춘 세종 창조벨리 조성, 국제기구 유치, KTX역사 신설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춘희 후보의 제 1공약 또한 실질덕 행정수도 완성으로,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 2집무실의 세종시 내 설치, 미래창조과학부 및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등 신설 부처 이전 완료 추진 등을 주요사업으로 내걸었다.


유 후보의 제 2공약은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이에 현 시청사를 '복합행정타운'으로 활용, 원도심(조치원)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건설, 세종 비즈니스센터 건립, 항공부대 이전지 개발계획 수립, 조치원역과 고대-홍대를 잇는 교통 BRT개설, 도시가스 면지역 공급의 점진적 확대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 후보는 제 2공약으로 오는 2025년까지 조치원 인구 10만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에 조치원 도심을 11개권으로 분류해 개발, 천안-서창-청주 복선전철사업에 조치원선 추가, 현 시청부지를 개발해 제2시청사를 겸한 15층 규모 중앙행정타운 조성, 서창천과 초천의 수변공간 정비로 문화환경 개선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밝혔다.


유 후보는 1만개 고급 일자리 창출, 외국인 투자지역 개발, 마을단뒤 농산물 특화가공 공장 설치, 과학벨트 연계 사이언스밸리 조성 및 지원,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 대기업 전용단지 조성 등을 통해 부자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제 3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후보의 제 3공약은 소득, 주거, 돌봄, 교육, 건강의 5대 복지분야에 1조 1751억을 투자해 사회적 책임을 공식화하겠다는 것이다. 세부내용으로는 1000가구 공공임대 아파트 건립,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량, 청소년 교육문화교통카드 발급, 고등학교 친환경 의무급식 확대, 세종시립의원 노인전문병원으로 전환 등이 있다.


윤 후보는 제 4공약으로 맞춤형 복지망 구축과 선진교육 환경조성으로 100% 공감교육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세부 내용은 여성·어린이대상 '안심콜서비스'구출, 고용복지 종합센터 설립, 세종 장학사업 확대, 자녀 교육 및 돌봄지원 확대(맞벌이 부부 위한 무료 아이돌봄 서비스 등), 영세 서민 위한 시영 임대주택건설 공습, 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노인복지회관 및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이 있다.


이 후보의 제 4공약은 세종농업 337 프로젝트로 근교농업, 관광농업, 식푼연게농업의 발전이다. 이에 이 후보는 임기중 300억원을 투자해 세종시표 로컬푸드를 완성시키고, 친환경 농업기반을 확대, 세종시 농산품과 주말농장, 영농체험, 농가민박 등을 통합한 브랜드를 개발해 세종 농업브랜드 육성 등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누구나 살고 싶은, 자연과 함께하는 인간중심 도시 건설을 제 5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에 문화에술인촌 조성, 고복 시립공원 개발, 공연·음식·명상 등 특색 있는 마을 조성으로 힐링마을 조성, 농촌 체험휴양마을 추가 조성, 승마공원 조성, 자연 휴양림 설치 등을 이행 목표로 꼽았다.


이 후보는 오는 2018년까지 광역지자체 평균 수준의 지원정책 달성을 제 5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에 사회적 돌봄 공식화와 여성 일자리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시범운영, 장애인 사회참여 및 자활지원사업 3배 확대, 장애인 활동보조 지원 확대,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등이 주요 사업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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