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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전 의원 "'맘이 편한 광진' 구민과 함께 만들 것"

기자회견 갖고 서울 광진구청장 출마 공식화



약사 출신 전혜숙(새정치민주연합,영남약대) 전 국회의원이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서울 광진구청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전혜숙 전 의원은 2일 광진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내가 사는 광진, 우리의 미래가 살아갈 광진을 살기좋고 ‘맘이 편한 광진’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런 일념(一念)을 가지고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 출마’라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광진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교육환경 그리고 꿈과 희망이 있는 젊은도시로서 잠재성장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그러나 광진구의 발전은 더디기만 하고 정체돼 있다"면서 "성장가능성이 대단히 축적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발전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수동적이고 구민과 소통하지 못하는 현 구정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광진구가 가진 잠재력을 제대로 높일 수 있는 리더쉽이 필요하다"며 "지역적 특색이 있는 성장, 균형 있는 성장, 모든 구민이 누릴 수 있는 ‘질 높은 삶’이 있는 성장만이 광진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혜숙 전 의원은 "구민이 질 높은 삶을 영위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만들어 줄 수 있도록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찾아 나서야 한다. 이미 18대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 시작을 준비해 왔다"며 "처음 정치를 시작한 첫 자리에서 첫 마음으로 겸허함과 초심을 가지고 광진구민의 일꾼으로 선택 받고자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전혜숙 전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아차산길, 안전한 학교급식 등 먹거리 문화 조성, 자연과 어린이가 함께 하는 어린이대공원, 가족과 연인들의 편안한 휴식처 한강변, 청년들의 땀과 꿈이 맺히는 대학거리로 이어지는 테마가 있는 문화벨트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보육, 교육, 복지, 생활안전에서의 질적 성장을 통해 '맘이 편한 광진'을 만들겠다. 복지사각지대, 구멍 난 사회안전망이 없도록 어머니의 마음으로 살피겠다"며 "(가칭)생활불편해소과를 설치해 구민들의 손톱 밑 가시인 생활밀착형 현안들에 대해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정치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생산적이지 못해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다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약속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하면서 어려운 길을 가고 있다"면서 "저도 구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약속의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혜숙 전 의원은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과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현재는 사단법인 지구촌보건복지 대표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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