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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LG생건 가공식품 물가 상승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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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가공식품 매입 가격 하락에도 출고가격 올려


가공식품의 주원료인 해외 곡물가격은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리온(대표 담철곤) 초코파이는 20%가격을 인상하고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코카콜라가 올 한해 두 번이나 가격을 올려 소비자단체의 빈축을 사고 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덕승 회장) 물가감시센터는 국제 곡물가격, 1차 가공식품(밀가루·설탕 등)의 매입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라면·제빵·과자류·음료 등 2차 가공식품의 출고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었거나 오히려 인상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와 2014년 반기의 출고가격을 비교하면 과자류와 음료의 가격 인상이 뚜렷한데, ‘초코파이’(오리온) 20.0%, 새우깡(농심) 8.2%, 뽀또(크라운제과) 5.3%, 양파링(농심) 3.3%의 출고가격이 인상되었으며, 음료인 코카콜라(LG생활건강)의 출고가격도 큰 폭(5.5%)으로 인상됐다.


특히, 코카콜라의 경우 지난 1월 일부 제품 가격을 6.5% 인상한 데 이어 이달 일부 제품 출고가를 평균 5.9% 또 다시 올렸다.

 

코카콜라는 최근 2~3년간 큰 폭의 가격인상을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만 무려 10%의 가격이 올랐다.


LG생활건강은 올해 1월 음료 31개 품목의 출고가격을 평균 6.5% 인상했고 12월에도 22개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5.9% 올린다고 발표했다. 주원재인 설탕의 가격과는 상관없이 가격 인상이 계속 이루어진 셈이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2차 가공식품의 출고가격과 원재료가격 사이의 심각한 비대칭성은 우리나라 식품산업의 특징인 독과점 시장구조에 기인한다면서 소수의 업체가 막대한 시장지배력을 행사해 업체 간 가격경쟁보다는 암묵적인 동조 하에 가격을 조정할 수 있는 유인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원재료가격 하락 시에도 곡물가격 및 1차 가공식품 출고가의 하락분을 흡수하며 기업의 마진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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