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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북발 AI 유입차단 특별방역 총력

이동통제초소 등 설치해 축산관련차량 집중 소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발생한 전북 고창 종오리 사육농가에서 지난 16일 발생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해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AI 방역대책상황실 확대 운영해 대응체계 강화하며  ▲ 전북 연접 시·군(서천, 부여, 논산, 금산)에 이동통제초소 등 설치해 축산관련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 실시  ▲ 역학관련 농가 통보시 해당농가 이동제한, 임상예찰·혈청검사 실시  ▲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예찰․소독․검사 등 현장방역 활동 강화  ▲ 축산농가 등 축산시설 차단방역 및 예방수칙 홍보 강화  ▲ 주요 축산업 종사자․축산기반시설․축산업체 등 관리 철저  ▲ 고병원성 AI 확산방지를 위한 전국 일시 이동제한(Standstill)실시 대비 등 특별방역대책 추진한다고 전했다.

김종상 축산과장은 “내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생각으로 매일 자신의 농장에 대한 소독 및 임상관찰을 실시하고, 의심증상 발견 시 도 상황실(1588-4060)로 신속히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2010년에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여 살처분 보상금 등 직접피해액만 1499억원에 이르는 등 악성가축전염병으로 축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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