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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년 만에 AI 의심사례… 긴급 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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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금교영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대구에서 3년만에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대구 동구 한 가금류 거래상인이 사육중이던 토종닭 간이검사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번 고병원성 AI 의심축은 농림축산식품부 ‘가금거래상인 가금·계류장 환경시료 일제검사’추진 계획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가금 거래 상인에 대한 일제검사를 실시 중에 확인 된 것이다.


해당 농가는 5월 말 밀양 소재 농가에서 토종닭 250수와 오리 50수를 구입해 일부는 전통시장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의심농가에서 키우던 닭 160마리와 오리 22마리를 살처분 및 매몰조치 했다. 또한 관리지역인 반경 500m 안에 있는 2개 농가에서 사육하던 가금류 14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했고, 3km이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선제적 살처분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통시장으로 판매된 토종닭에 대한 유통경로 조사를 위해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여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해당 농가 고병원성 AI 확진 여부는 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확진에 대비해 대구시는 22일 오전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김연창 경제부시장 주재로 구·군 부단체장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구·군별 방역추진사항 및 발생대비 긴급조치 사항 등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통시장 등에서 살아있는 가금류를 구입해 사육 중인 분은 신속히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시기 바라며, 가금 사육농가에서도 고병원성 AI의 확산 방지를 위한 예찰과 소독실시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시중에 유통되는 닭고기는 AI로부터 안전하며 AI는 75℃이상에서 5분간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충분히 가열 조리한 경우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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