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사 - [팩트체크] 제넨셀 ‘특혜 승인’ 맞나…33일·보완 30건 쟁점 따져보니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청탁’ 의혹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넨셀의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특혜는 없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식약처장이 국회 공개석상에서 당시 임상시험 승인 과정에 대한 기관 입장을 직접 밝힌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만희) 전체회의에서 제넨셀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특혜 의혹과 관련해 “식약처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동일한 규정과 심사기준, 절차에 따라 과학적으로 심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식약처가 어떤 특혜를 준 것이 없다는 것은 이미 검찰에서 무혐의로 처분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제넨셀이 14개 항목에 대한 1차 보완 요구를 받은 뒤 2차 보완 없이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것이 이례적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오 처장은 “당시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 승인을 받은 것이 45건인데 이 가운데 26건이 1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농축산물 할인행사가 본격화된다. 한우는 정상가격 대비 최대 52.4%, 하나로마트 상차림 품목은 최대 57%, NH싱씽몰 성수품과 선물세트는 최대 70%까지 할인된다. 1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축산물 할인지원 규모는 1490억원으로 지난해 500억원보다 약 3배 확대됐다. 할인행사 기간도 당초 9월 23일까지에서 일주일 늘어나 30일까지 이어진다. 소비자들이 눈여겨볼 품목은 한우와 한돈이다. 추석 상차림 수요가 많은 한우 등심·양지·국거리와 한돈 전지 등을 중심으로 하나로마트 등에서 30~50%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한우는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통해 할인 판매된다.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대형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이 참여하며 등심, 양지, 설도 등 불고기·국거리류를 중심으로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1등급 기준 할인 판매가격은 등심 100g당 7590원, 양지 4300원, 불고기·국거리류 3310원 이하다. 9월 상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등심은 31.4%, 양지는 33.2%, 불고기·국거리류는 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난해 사상 처음 세계 2위 화장품 수출국으로 올라선 K-뷰티가 세계 1위를 향한 도전에 나선다. 정부는 국내 화장품 인·허가 기준의 국제화를 통해 수출 규제 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확신의 K-뷰티,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2026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열고 K-뷰티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정부는 화장품 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알리고 화장품 안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법 제정일인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했다. 지난해 법 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념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산업계, 학계 등 화장품 분야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했다. 국내 화장품 산업은 지난해 수출과 무역수지에서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5년 화장품 수출액은 114억 달러로 전년보다 11.8% 증가했고, 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처음 100억 달러를 넘어선 1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가 국내에서 구축한 ‘커피&디저트 페어링’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투썸플레이스(대표이사 문영주)는 오는 10월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 킹 스트리트에 미국 1호점을 열고 현지 소비자의 일상적인 소비가 이뤄지는 메인스트림(Mainstream)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날 서울 콘래드 서울에서 미국 진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미국 사업 전략과 중장기 글로벌 비전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문영주 대표이사와 김신영 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미국 시장 진출 배경과 현지 사업 전략, 향후 확장 계획 등을 소개했다. 국내 성장 기반 넘어 ‘멀티 브랜드·멀티 네이션’ 전략 문영주 대표이사는 이날 투썸플레이스의 성장 과정과 함께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한 중장기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2002년 출범 이후 약 25년간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카페 문화를 구축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브랜드 재활성화에 집중하면서 제품과 마케팅 전반에서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강화했다. 대표 케이크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흑염소 추출식품의 흑염소 함량을 실제보다 부풀려 표시·광고한 제조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일부 제품은 ‘흑염소 추출액 81%’라고 표시했지만 실제 흑염소 함량은 1%에 불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흑염소 추출식품의 원료 함량을 거짓으로 표시·광고하는 등 식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제조업소 15곳을 적발해 관할 지방정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가 제조·판매한 위반 제품은 약 5만8000개로, 판매금액은 약 36억원에 달했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흑염소 제품을 선택하는 주요 기준인 ‘흑염소 함량’을 거짓으로 표시·광고하거나 원료 사용내역을 허위로 기록·관리하는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흑염소 함량 거짓 표시·광고 ▲흑염소 함량 미표시 ▲흑염소 등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관한 원료출납서류 허위 작성 또는 미작성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등으로 확인됐다. 특히 실제 흑염소 함량보다 많은 양이 함유된 것처럼 표시·광고한 업소가 12개소로 가장 많았다. 경북 안동 소재 A업소는 실제 흑염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배추가 국내로 수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중국산 배추와 배추김치를 대상으로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한 이후 실시한 139건의 검사에서도 포름알데히드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에서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배추가 국내로 수출되지 않은 사실을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31일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자커우시는 최근 일부 농장에서 배추에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한 것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된 캉바오현을 포함해 10개 현을 관할하는 지역이다. 식약처는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이 불거진 이후 지난 24일부터 수입 통관 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중국산 배추는 수입될 때마다 포름알데히드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배추김치와 절임배추에 대해서도 제조업소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 현재까지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준 중국산 배추 15건과 배추김치 124건 등 총 139건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처는 문제 지역에서 생산된 배추가 국내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립중앙박물관과 손잡고 나트륨과 당을 줄인 건강한 식생활 알리기에 나섰다. 양 기관은 어린이가 우리 음식문화와 건강한 식습관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삼삼한 밥상’ 책자를 전시·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들의 밥상’과 연계해 마련됐다. ‘우리들의 밥상’은 K-푸드의 뿌리인 우리나라 먹거리와 음식문화를 고고·역사·미술·민속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유산을 통해 조명하는 전시로 오는 10월 25일까지 열린다. 식약처는 특별전 전시관 입구에 ‘삼삼한 밥상’ 요리책과 모바일로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전시하고, 방문객 1000명에게 책자를 배부했다. ‘삼삼한 밥상’은 식약처가 나트륨과 당 섭취를 줄이면서도 맛과 영양을 살린 요리법을 확산하기 위해 발간하는 레시피북이다. 식약처는 매년 ‘삼삼한 요리경연대회’를 열어 덜 짜고 덜 단 건강 요리법을 발굴하고 우수작을 선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중국산 배추의 포름알데히드 사용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절임배추를 검사한 결과 모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유통 중인 중국산 배추김치와 배추, 절임배추 총 82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포름알데히드가 모두 불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배추김치 50건, 배추 29건, 절임배추 3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식약처는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중국 제조·포장업체 제품을 대상으로 수거 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중국산 배추김치의 원료 배추 공급망도 확인했다. 식약처가 중국 주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통해 국내에 배추김치를 수출하는 중국 HACCP 인증 제조업체 55곳의 원료 배추 구매처를 조사한 결과, 최근 포름알데히드 사용 문제가 제기된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캉바오현에서 생산된 배추를 사용한 업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외에서 국내로 수입되는 배추김치는 2024년 10월부터 HACCP 인증을 받은 해외 제조업소에서 생산한 제품만 수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지난 24일부터 중국산 배추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해 통관 단계에서 매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홈플러스 일부 매장이 영업을 재개했지만 국산 농산물 납품은 여전히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에서는 매출 급감과 1000억원대 미수금 피해가 이어지는 만큼 농식품부와 농협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홈플러스 경영위기가 농수축산물 유통과 산지 농가에 미친 영향을 집중 질의했다. 송 의원은 “홈플러스가 파산 위기를 겪으면서 농수축산물을 공급하던 농민들이 판로를 잃고 납품대금을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홈플러스의 유통 공백이 대도시 유통 독과점 구조를 심화시키고 국산 농수축산물 판로도 크게 축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5월 홈플러스의 국산 농수축산물 매출액은 248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21억원보다 약 56.5% 감소했다. 홈플러스 경영위기가 청과류와 우유 등 주요 농축산물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송 의원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로 공급되던 청과 물량이 다른 유통경로로 몰리면서 가격 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기자] 농협중앙회장 직선제 도입 논의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앙회장의 연임을 허용하고 권한을 보다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 조합원 직선제로 대표성이 강화되는 만큼 중앙회장이 중장기 계획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임기와 권한도 함께 손질해야 한다는 취지다.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서삼석)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은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와 관련해 “직선제가 되면 중앙회장 연임을 허용해 줘야 한다”며 “조합원들이 4년 동안 잘했다고 판단하면 한 번 더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대규모 조직과 자산을 운용하는 만큼 현행 단임제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여수시장을 4년 해봤더니 시작하니까 끝나버리더라”며 “작은 지방정부도 그런데 농협중앙회처럼 거대한 조직을 4년 동안 운영하면서 어떻게 장기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미래 발전을 추진하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직선제가 도입될 경우 중앙회장의 권한도 그에 걸맞게 실질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부감사 등 권한 남용을 방지할 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