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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TV] 홍대 달군 오리데이…7가지 오리요리 시식행사 ‘북적’

국산 오리고기 영양·산업 가치 알려…체험·시식·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 ‘활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국산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산업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홍보행사가 서울 마포구 홍대 레디로드1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전여옥)가 주최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 농협경제지주, 한국토종닭협회 등 관련 기관과 소비자 단체,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오리데이’는 ‘5월 2일’의 발음이 오리와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2003년부터 지정된 기념일로, 올해로 23회를 맞았다. 오리고기 소비 촉진과 올바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오리산업 행사다.

 

이번 오리데이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오리 요리 시연과 산업 홍보 부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7가지 베스트 오리 요리 400인분 시식 ▲오리 포토존 ▲오리 알 공예 ▲오리 헤나 ▲오리 키링 만들기 등 소비자가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전여옥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축사에서 “이번 행사는 오리고기의 우수한 영양성과 산업적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국내 오리산업은 연간 생산액 약 1조 7천억 원 규모로, 농업 전체 생산액 중 7위를 차지하는 주요 축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철저한 위생·안전 관리 시스템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오리고기는 비타민, 아연, 철분 등 미량영양소가 풍부하고,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혈액 건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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