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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히트상품(22)] 하이트진로음료-'블랙보리'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2020년의 식품업계는 유난히 힘들었던 시기였다. 예견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식품업계의 큰 위기를 가져왔지만 동시에 큰 성장의 계기가 됐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장기간 축적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킨 히트상품은 무엇일까? 푸드투데이는 학계, 소비자,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1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서울·경기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SNS와 온라인을 통해 ‘2020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실시했다.

 

하이트진로음료-'블랙보리'

하이트진로음료의 보리차음료 '블랙보리'의 판매가 국내 보리차음료 시장 점유율 30%대를 기록하며 전체 곡차음료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올해 1~9월 '블랙보리'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성장했다.

 

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생수는 물론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보리차 매출이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됨에 따라 석수와 블랙보리 온라인 채널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 블랙보리는 지난해 6월 확장 제품인 '블랙보리 라이트' 출시 후 20%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산 검정보리로 제조했다. 카페인과 설탕 성분이 없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국내 생수와 차 음료 시장은 1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향후 2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 대신 마실 수 있는 보리차음료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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