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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우수의원] 고민정 의원, '배달앱.수입식품' 코로나19 사각지대 꼼꼼 질의

푸드투데이,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 힘쓴 '2021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 선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패턴의 변화에 따른 관리 사각지대를 꼼꼼히 지적해 부정식품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섰다는 평가다. 


복지위원으로서 정책 전문성을 유감없이 발휘, 8회 걸친 국정감사에서 단 한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성실함도 보였다.


고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급속히 커진 배달시장의 규제 사각지대에 대해 낱낱히 짚었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에서 이물혼입 등 비위생적인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배달시장의 커진 규모만큼 식품위생단속 인원 수가 제자리 걸음인 것을 지적, 인원 확충 등을 통한 철저한 관리 촉구해 정부로부터 인력확충 고려와 배달음식 식품위생 안전 관리 약속을 받아냈다.


또 불량식품은 지위계층을 가리지 않으며, 모든 식품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가난한 사람에게 부정식품이라도 먹게 해줘야 한다” 부적절한 발언 비판, 먹거리에 대한 검증은 아무리 엄격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역설하고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식품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임을 강조했다.


수입식품의 비대면 실사 확대도 주문했다. 고 의원은 코로나19로 수입식품에 대한 대면 조사가 제약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수입식품이 국내로 들어올 수 있도록 수입식품(업체)에 대한 비대면 영상조사 확대를 강조했다.


고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지적한 문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고 의원은 "정치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변함없는 목표가 있다"면서 "국민이 먹는 음식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식품에 대한 철저한 관리,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예측 불가능한 감염병에 대한 대비책 마련과 몸이 아파도 병원비 걱정 없이 누구나 치료 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 구축 등 목표를 향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들을 위해 정책 질의에 집중했다"면서 "좋게 평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의정활동 이어가겠다"면서 우수의원 선정 소감을 전했다.

 

<고민정 의원 주요 경력사항>

 

2021.7~ 제21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2021.2~ 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2020.9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2020.7~2021.1 제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2020.5~ 제21대 국회의원 (서울 광진구을/더불어민주당)
2019.4~2020.1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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