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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파업 확대...김도훈 리더십 '흔들'

평균 9.3% 임금 인상과 초과근무수당 요구

오비맥주 노동조합이 이번 주말부터 영업부문으로 파업을 확대하면서 김도훈(본명 프레데리코 프레이레 자르딤) 대표의 리더십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13일부터  청주·이천 등 일부 공장으로 제한했던 파업을 영업부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사 간 임금단체협상에서 임금인상과 초과근무수당을 논의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다.


노조 측은 평균 9.3%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사측과 그간 단체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과 초과근무수당 등에 대해 논의해왔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오비맥주는 노조가 제시한 임금인상률을 과도하다고 맞서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번 파업은 맥주판매의 최대 성수기라는 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수익성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있다. 


앞서 오비맥주 노조는 지난달 20일 이천공장과 6월24일 청주공장에서도 파업을 단행한 바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영업의 달인이라고 불리며 오비맥주를 국내 업계 1위로 성장시킨 장인수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소통의 부재가 일어난것으로 풀이된다"면서 "이번 파업이 판매량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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