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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제분업계, 미국산 밀 구매 잠정중단

유전자검사 결과, 6월 첫째 주 공개

국내제분업계들이 식약처의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산 백밀 수입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한국제분협회(회장 이희상)는 미국 오리건주의 한 농장에서 발견된 ‘미승인 유전자재조합 밀’ 확인 발표(미국 농무부 동식물위생검사국(APHIS))와 관련, 식약처의 정확한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문제가 된 미국산 백맥의 구매를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협회는 "국내제분업계는 매년 미국 정부로부터 유전자재조합 밀이 상업적 목적으로 생산 판매되지 않고 있다는 확인서를 받고 밀을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식약처는 오리건주의 밀 또는 밀가루를 공급받은 CJ, 대한제분, 삼양밀맥스, 동아원, 삼화제분, 한국제분, 대선제분 등 7개 업체와 오리건주에서 밀가루를 수입하는 소규모 업체 2곳을 지난 30일 방문해 재고를 파악하고 검사대상물을 확보했다.


GMO 유전자 검사결과는 6월 첫째 주에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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